|2026.03.03 (월)

재경일보

<즐거운 나의집> 김혜수-이상윤, 도로 점령한 카리스마 첫 만남

‘모범생 이미지’ 이상윤, 깜짝이야~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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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미니시리즈「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의 김혜수와 이상윤이 박진감 넘치는 만남으로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10월 9일, 일산 일대의 도로에서 촬영된 김혜수와 이상윤의 첫만남씬은 카리스마 넘치는 두 배우의 모습만큼이나 활기찼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김혜수와 이상윤은 접촉 사고를 통해 만난다는 설정에 맞게 살벌한 분위기로 으르렁대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서로의 입가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날 김혜수는 “막 나가는 부부”라는 이상윤의 대사에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머리를 흔들며 망가지는 연기도 거뜬히 소화해냈다. 이윽고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 올리던 김혜수는 “아줌마들은 원래 자기 식구들한테 뭐라고 하는 거 못 참는다”는 웃음 섞인 농담을 던지며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현장의 스태프들은 그 후로도 몇 번이나 망가지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 김혜수의 적극적인 모습에 ‘록커 혜수’라는 별명을 붙였다는 후문. 촬영 현장을 지키던 한 관계자는 “상대 드라마의 고현정이 나라를 지킨다면, 김혜수는 가정을 지키기 위한 한국 여성들의 우먼파워를 보여줄 것”이라며 김혜수의 연기를 칭찬했다.

한편, 김혜수와 함께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열혈 형사 강신우 역에 캐스팅 된 이상윤은 김혜수의 과격 연기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촬영 내내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목이 다 쉬었다는 그는 “김혜수 선배님이 워낙 연기를 잘 하시는 분이시라 느낌을 팍 주셔서인지 저절로 감정 몰입이 됐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즐거운 나의 집」은 미국 전역에서 아줌마 드라마 열풍을 선도하며 현재 시즌 7로 방영 중인 「위기의 주부들」과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다. 우선 살인극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드라마라는 점. 그리고 모든 사건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중년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얽히고 풀려나가는 점이 그러하다.

시선을 사로잡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오는 27일(수)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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