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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자이언트>의 ‘악녀’ 문희경이 비참한 죽음을 맞으며 인상 깊은 명연기를 펼치고 퇴장, 시청자들이 박수를 보냈다.
극중 황태섭(이덕화 분)의 부인이자 정식(김정현 분)의 엄마 '오남숙' 역을 통해 ‘신선한 악녀 연기’로 매회 시선을 사로잡았던 문희경이 19일(화) 방영된 <자이언트> 46회에서 분노에 사로잡힌 최후의 발악과 비통한 오열연기는 물론 아들을 향한 가슴 찡한 모성애를 뭉클하게 펼쳐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

이날 방송에서는 오남숙(문희경 분)이 황태섭의 전처이자 황정연(박진희 분)의 친모가 유경옥(김서형 분)임을 알게되며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실감나게 그려졌다. 남숙은 ‘두 사람을 절대 용서 할 수 없다’ 며 미친 듯이 분노를 뿜어내는가 하면 억울함에 절절하게 눈물을 쏟아냈지만 이도 잠시. 남숙은 두 사람에게 향하던 중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고 만다.
이 가운데 문희경이 펼친 인상 깊은 ‘명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실성한 듯 넋이 나간 모습을 짓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분노에 가득찬 모습으로 비명을 지르며 울음을 쏟아내는 최후의 발악 연기가 그녀의 비참한 죽음과 함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문희경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아들을 향한 가슴 찡한 모성애를 애잔하게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적셨다. 엄마도 잃고 전 재산도 다 잃은 줄 알았던 정식에게 남숙이 숨겨놓았던 돈이 유산으로 남겨진 것. 도박에 빠진 아들을 정신 차리게 하기 위해 남숙이 굶주림과 헐벗음도 각오한 채 집과 땅을 몰래 팔아서 남겨 두었던 것으로, 지금까지 악역을 펼쳐왔던 그녀이지만 죽음을 맞기 전 펼친 절절한 모성애가 극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방송 후 “’제빵왕 김탁구’에 전인화가 있었다면, ‘자이언트’에는 문희경이 있었다”, “악녀 오남숙, 찡한 명연기에 박수를!”, “비참한 죽음이었지만 뭉클한 모성애에 눈물이 났다”, “최후의 분노연기 짱”, “신선한 악녀 연기였다”, “매회 악녀 연기가 은근 흥미로웠는데 죽음으로 퇴장이라니 아쉽다” 등 문희경의 연기에 호평을 쏟아내는가 하면 퇴장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사실 문희경은 뮤지컬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실력파 배우. <나인>, <밑바닥에서>, <메노포즈>, <미녀와 야수> 등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영화 <좋지 아니한가>를 통해 단번에 주연으로 관객에게 선을 보인데 이어 이번 드라마 <자이언트>에서는 ‘신선한 악녀연기’로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문희경은 현재 SBS 드라마 <닥터 챔프>에서 김소연의 착하지만 철부지 없는 엄마 역을 귀엽게 선보이며 <자이언트>와는 상반된 극과 극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어 앞으로 브라운관에서의 그녀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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