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야채·과일 대체음료 특수…음료업계들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공략

임해성 기자

야채와 과일대체 음료들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채소와 과일이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값이 급등,  가정에서 영양가 있는 식단을 만든다고 해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워 야채와 과일을 직접 섭취하기 보다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음료업계들은 이와같은 욕구에 발맞춰 속속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과일값이 많이 올라 과일주스로라도 대신하려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과일음료들이 쏟아지고 있다.

코카콜라는 ‘미닛메이드위드펄피(with Pulpy)’ 오렌지와 레몬 2가지 맛을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과즙(펄프)이 씹히는 제품으로 과일을 실제로 먹는 듯한 느낌이 들고 휴대하기 편한 디자인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 청정원의 ‘마시는홍초’는 석류, 블루베리, 복분자, 매실 등의 과실이 함유, 피로해소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어 건강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냉장주스 '델몬트 콜드 100% 과즙‘을 출시해 과일의 신선한 맛을 느끼고자하는 소비자심리를 잡고 있다.

또 서울우유는 우유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극활용하며 신선도를 강조, ‘아침에주스’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비단 과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채대체 식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야채’를 출시하며 부족한 야채를 간편하게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기존의 ‘하루야채’제품을 리뉴얼하면서 레드, 옐로우, 퍼플로 제품군을 다양화 하며 선택폭을 넓혔다.

빙그레도 ‘사과랑야채’, ‘딸기랑야채’ 등 야채음료 2종을 출시하면서 냉장주스시장에 뒤어들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무균충전 방식으로 생산해 신선한 맛을 강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매일유업도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퍼플’을 내놓으며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1컵에 하루권장량을 채울 수 있는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밖에 오래전에 출시된 웅진식품의 ‘자연은’도 알로에, 토마토, 등 몸에 좋은 야채음료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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