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가요계 거장’ 이문세-조용필, 음악으로 말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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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요계의 두 거장, 조용필과 이문세가 웅장한 저력을 보여주며 음악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이문세의 활약상은 각종 음악사이트 차트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데뷔 첫 디지털 싱글  ‘사랑은 늘 도망가’가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와 미니홈피,블로그등을 통해 급상승 인기곡과 인기 앨범차트는 물론 상위권 순위차트안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신은경, 유승호, 서우 주연의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이야기 전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MBC ‘욕망의 불꽃’  23일(토), 24일(일) 방송 된 7, 8회분을 통해 주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소개되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진면목을 과시하고 있다.
 
조용필 역시 12집 수록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전파를 탄 뒤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80-90년대 명곡들과 함께 떠나는 ‘1박2일-센티멘털 로망스’편에서 제작진은 멤버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 “이 곡은 센티멘털 로망스의 하이라이트 곡이다. 낭만과 추억을 생각하면서 늦음 밤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하며 조용필의 곡을 들려준 후 큰 반응을얻어내고 있다.
 
특히, 이문세의 신곡 '사랑은 늘 도망가'는 풀버젼의 뮤직비디오가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엔딩 장면으로 소개된 후 단숨에 다음 뮤직차트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앨범차트 3위권에 진입하는등 공개 3일만에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그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2일 디지털싱글로 발매되기도 한 ‘사랑은 늘 도망가’는 이문세 데뷔 이래 최초로 발매되는 디지털싱글로, 기타리스트 함춘호, 홍준호를 비롯해 드럼 신석철과 최태완이 건반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인 명품 발라드다.
 
이문세는 최근 ‘슈퍼스타K2'를 통해 여러 히트곡을 재평가 받으며 진정한 음악의 힘을 과시한 터라, 4년만에 발표한 신곡인 ‘사랑은 늘 도망가’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피아노, 기타, 첼로, 오케스트라 버전의 연주곡으로으로도 담겨졌다.
 
또한 뮤지션 이문세는 정우성과 임수정이 출연한 한 커피 광고의 1편에서 이문세의 7집 수록곡 '옛사랑'이 배경음악으로 사랑을 받은것에 이어  두번째 광고에서도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이 광고음악으로 차용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공연계 블루칩으로 검증된 이문세는 오는 12월 열리는 '2010 이문세 The Best'가 예매사이트에서 일간, 주간은 물론 10월 월간 공연예매 1, 2위를 기록하는 등 연말 최고의 공연으로 떠올랐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12월11일 토요일 1회 공연에서 10일 금요일 공연을 추가해 2회 2만석 공연으로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세대를 초월한 뮤직아이콘으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70년대 말 데뷔후  30여년 삶을 음악으로 말하는 두 거장들의 행보는 비주얼 중심의 인스턴트화 되고있는 가요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얻어내면서 가요계에 화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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