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험생 원형탈모 가을철 지두성두피 관리에 신경 써야

김대진 기자

예전에는 노화나 유전적 요인으로만 여겨왔던 탈모가 지금은 스트레스나 내분비장애, 호르몬이나 영양의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어린학생들까지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탈모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을 위축시키고 자신감을 잃어버리며 우울증이 올 정도로 현대인들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먹는 음식은 직접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므로 탈모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현대인들은 쉽게 인스턴트나 청량음료를 섭취하는데 이것은 우리 몸에서 영양분을 받아들이는 소화기관을 냉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영양분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 소화기관은 두피의 영양 상태를 불량하게 만들어 모발이 자라는데 필요한 단백질이나 무기질 등이 부족하게 된다. 담배 역시 혈관을 수축,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산소공급을 막기 때문에 탈모를 일으킨다.

또한 여성들은 과도한 다이어트로 철분이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부족으로 체내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을을 지나 겨울이 다가오면서 두피관리에도 더욱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데 건조한 계절에는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므로 두피에 수분보습을 충분히 해준다. 또한  호르몬상태가 불균형이 되면서  모근의 힘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일어나기 때문에 몸의 항상성을 맞추어 주도록 한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철에 나는 음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깔의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과잉 섭취 또한 우리 몸의 혈액 상태를 좋지 않게 만들어 영양분이 모발까지 전달되지 못하므로 항상 적당히 조절을 하도록 한다.

금연과 절주를 하며 보습을 위해서 물과 제철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쌀쌀하다고 사우나를 자주 가서 땀을 빼는 일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브러쉬로 고개를 숙이고 두피에서부터 모발의 끝부분까지 여러 번 빗어주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탈모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여성들은 머리를 너무 꽉 묶거나 해서 모근을 당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만약 모발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고, 빠지는 모발수가 늘어난다면 치료를 필요로 하는 현상이므로 방치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 빨리 대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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