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女子들이여~ 핫한 ‘잇’백을 사수하라

2010 F/W 백(Bag)트렌드 전격 해부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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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말한다. 신상백 하나면 세상 모든 것을 얻은 것 같다고. 조금은 황당하고 억지스럽지만, 그만큼 여성들의 백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다. 새롭게 맞이한 이번 F/W 시즌 역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핫’한 ‘잇’백들의 향연은 끝이 없다.

특히, 레트로풍의 레이디라이크 무드가 패션계를 강타 하면서 복고풍의 스퀘어백이나 사첼백, 클러치 등이 강세를 이루면서,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레더 백과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프레임백 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또한 그러한 백에 어울리는 숄더와 도트 백 스타일이 올 해도 주목 받고 있다.

◆ 업타운 레이디를 위한 ‘체인 스트랩’
레트로와 클래식 무드가 만나 여성들의 스타일을 조금 더 레이디라이크 룩에 걸맞게 해 줄 체인 스트랩 백이 이번 시즌 가장 ‘핫’ 한 백 중 하나이다. 지난 시즌과 다르게 미니 사이즈에 한정 된 것이 아닌, 다양한 크기와 소재, 컬러로 출시 되고 있어 다시 한번 여성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디자인 역시 심플한 스퀘어 형태부터 복주머니라고 불리는 바스켓백까지 다양해 졌으며, 브랜드 로고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도 많이 눈에 띈다. 이러한 백들은 심플한 블라우스와 하이웨스트 스커트, 블랙 드레스, 블랙 블레이저 등 클래식과 모던, 페미닌과 매니시를 넘나드는 룩에 모두 어울려 올 겨울 꼭 하나 장만해야 할 아이템으로 꼽힌다.

▲ 헤지스 액세서리 / 엠브루노말리 / 일모스트릿닷컴(왼쪽부터)

◆ 올드스쿨 스타일의 ‘사첼백’
이번 시즌 레트로 무드의 영향을 그대로 받은 스타일이 바로 버클 디테일의 박시한 사첼백이다. 다양한 가죽 컬러와 금속 장식으로 중성적인 매력과 함께 빈티지한 느낌을 그대로 살린 사첼백은 올드 스쿨 스타일로 재 탄생되어 돌아왔다. 새롭게 출시 되고 있는 사첼백은 닥터 백의 사각형 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는 작아지고, 스트랩이 추가되었다. 또한 사첼백이 실용성이 뛰어나고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트렌드에 상관없이 스타일링에 활용 할 수 있어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그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사첼백은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는데, 미니멀한 스타일링에 매치하여 세련된 느낌을 주고, 빈티지한 스타일링에 활용하여 개성을 표현하기에 좋다. 또한 록 스타처럼 강렬한 룩이나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룩에도 잘 어울린다.

▲ 일모스트릿닷컴

◆ 이국적인 느낌의 ‘레더 백’
이번 시즌 백을 더욱 유니크(Unique)하게 만드는 요소는 바로 미니멀한 디자인에 엘리게이터(악어)나 파이톤(뱀) 같은 이국적 느낌의 레더 소재를 활용한 백이다. 이러한 소재는 백의 값어치를 더욱 높여주며 부의 상징으로 표현 되었던, 예전의 고정관념을 뒤로 하고 젊은 감각으로 다시 태어났다. 모노톤과 톤 다운된 컬러로 럭셔리한 이미지를 나타내던 예전의 클래식 한 스타일과 함께, 이번 시즌 퍼플, 리치 브라운, 오렌지, 그린 등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컬러가 가미되어 트렌디하고 젊은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잘 차려 입은 귀부인들의 전유물을 넘어서 자켓과 데님팬츠 스타일링 같은 편안한 스타일링에 컬러플 레더백은 트렌디한 감각을 선사해주는 요소가 된다. 또한, 질이 좋은 페이크 레더에 엘리게이터(악어)나 파이톤(뱀)의 패턴을 찍어 리얼 백처럼 연출된 제품 또한 한층 가벼워진 가격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들을 유혹한다.

▲ 브루노말리 / 엠브루노말리_퍼플, 그린(왼쪽부터)

그 외에도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소재들의 믹스매치나 퍼(fur)를 활용하는 등 색다른 소재와 새로운 컬러 매치의 시도로 이번 F/W 신상 백들의 변화무쌍함이 여성들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

▲ 프리마클라쎄

이번 F/W 시즌 새롭게 등장하여 여성들을 설레게 할 트렌디한 백으로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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