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지진희, 아프리카 아이들 ‘수호천사’ 된다

‘월드비전’ 봉사활동차 르완다 방문, 희망 전도사 역할 수행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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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동이'로 대만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배우 지진희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www.worldvision.or.kr) 봉사 활동차 아프리카 르완다를 방문할 계획이다.

지진희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르완다의 월드비전 사업장을 찾아 내전의 상처와 식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주민들을 만나 위로를 전하고 그들의 수호천사가 되어 도움과 사랑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지진희는 지난 해인 2009년 11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임명돼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홍보대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르완다로 출국을 앞두고 있는 지진희는 "홍보대사로 위촉 받은 지도 벌써 1년이 됐지만 그 동안은 '동이' 촬영 스케쥴로 인한 제약 때문에 본의 아니게 홍보 대사로서의 활동이나 봉사 활동을 많이 못해 아쉬웠다. 아프리카는 처음 가보는데 이번처럼 뜻 깊은 일로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그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과 함께 희망을 전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비전의 한 관계자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처럼 르완다는 내전의 상처가 있고 또 비위생적인 식수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진희씨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젝트로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또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진희는 이번 봉사활동에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유지태와 동행하며 이들은 8일간의 일정 동안 빈곤 가정을 방문해 염소를 선물하거나 바나나 잎으로 만든 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새 집을 짓는 일 등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예정이다.

르완다는 1994년 대학살의 여파로 인해 많은 수의 고아와 과부, 내전 피해자 및 생존자들의 심리적 고통, 경제적 가난, 주민들간의 갈등 등 아직까지도 내전의 심리적 고통과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으로 많은 경제 사회적 문제를 지니고 있다. 르완다의 질병 중 80%가 수인성 질병인 만큼 매우 심각한 식수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러한 비위생적인 식수 문제와 위생시설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월드비전에서는 2개의 사업장을 통해 보건영양사업, 식수펌프 지원사업, 학교 건축 사업 등 활발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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