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강동구, 서울시 최초 '구민 옴부즈만 제도' 본격 가동

장세규 기자

강동구는 작년 11월 ‘서울시 강동구 구민옴부즈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0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구민 옴부즈만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옴부즈만은 비사법적 수단으로 행정의 복잡화․다양화로 기존의 행정구제 제도만으로는 주민의 권익보호에 충분한 대응이 어려워 새로운 대안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그 역할을 담당하고있다.

강동구 구민옴부즈만은 독립성을 확보하고 고충민원 해결을 1인 옴부즈만이 담당하는 독임(獨任)형태로, 제3자의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 처리하는 고충민원 전담기구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구민 옴부즈만 3명을 위촉하였으며 주 2회씩 상시 근무할 수 있는 별도의 사무실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민은 누구나 고충민원을 옴부즈만에게 신청할 수 있으며 ▲ 강동구및 산하기관(구․동)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 처리지연 및 부작위 행위로 불편 또는 부담이 될 때 ▲ 불합리한 행정제도․조례․규칙․시책 등으로 권리․이익이 침해되는 경우 ▲ 집단민원 및 기타 제도개선을 요하는 민원 등 이다.

옴부즈만은 고충민원이 접수되면 7일이내 조사에 착수하고 관련부서에 고충조사 취지를 통보, 서류열람, 담당직원 현황 청취 및 필요시 현장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고충민원 신청의 편리성과 신속한 운영을 위해 구민옴부즈만 사이트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서면, 팩스,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강동구 관계자는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복합민원의 처리과정에서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충민원을 행정기관이 아닌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구민옴부즈만이 독립적인 지위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주민권익의 사전적·예방적 보호는 물론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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