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무역협회 “올해 수출 세계 7위 달성”

수출 4660억弗 달성…2008년 후 사상최대치

재경일보 온라인 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해 세계 7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남유럽 재정위기, 환율문제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 선전한 것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 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하루 앞두고, 이같은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무역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1~10월 중 381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가 증가했으며, 연말까지는 작년동기비 28.2% 증가한 4660억달러에 달해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출을 초과한 사상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우리나라 수출은 세계 7위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수출액은 세계 9위였다.

무역수지도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355억 달러를, 연말까지는 42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무역협회는 이같은 큰 폭의 수출증가는 선진국 시장의 IT, 전자제품, 자동차 수요 회복 등으로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신흥개도국에 대한 우리의 반도체, LCD, 전자제품 및 자동차 부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우리의 무역환경은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 환율하락 기조 등에도 주력상품의 경쟁력 향상, 신흥시장의 성장세 지속 등에 힘입어 수출 5만160억달러, 수입 4850억달러에 이르러 사상 최초로 '무역 1조 달러' 시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를 위해 한·EU 및 한·페루와의 FTA 발효와 함께 업계의 FTA 활용도 제고, G20 개최에 따른 '코리아 프리미엄'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무역의 날에 앞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G20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과 우리기업의 브랜드가치 상승 등 '코리아 프리미엄'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 것이 실질적인 수출확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의 혁신적인 품질 개선과 디자인 향상, R&D 확대 및 해외마케팅 강화 등이 뒷받침되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30일 낮 12시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세계 7위' 달성을 자축한다. 아울러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유공자 872명이 훈·포장 및 정부 표창을 받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