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장근석 日 전국투어 마무리 “일본 열도는 장근석 天下!!”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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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27일 요코하마까지 일본 총 4개, 도시 5회 공연의2010 JANG KEUN SUK JAPAN TOUR를 가졌던 장근석이 지난 11월 26일, 27일 고베와 요코하마를 끝으로 대망의 2010 일본 투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드라마 촬영으로 불과 공연을 몇 시간 앞두고 일본에 도착해 공항에서 공연장으로 곧 바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진 장근석은 리허설 무대 동선과 조명, 영상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은 물론,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무대를 직접 제안하기도 했으며, 서울에서 일주일 사이 링거 신세를 3번이나 졌던 장근석의 컨디션을 우려하는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장난을 치고 분위기를 띄우는 등 시종일관 활기찬 모습과 끊임 없이 새로운 무대들을 구상하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 일본 현지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장근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26일 오후 5시 30분, 고베 포트피아 호텔 홀(PORTPIA HOTEL HALL)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장근석은 무대 중간중간 여유로운 미소로 환호에 화답하며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장근석 SHOW’의 장으로 몰아 넣었으며, 공연직전 아이디어를 낸 장근석의 깜짝 제안으로 객석에 앉아있는 팬 한 명을 핀 조명으로 선택,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박신혜에게 프로포즈 했던 장면을 재연해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을 받았다. 

고베 공연이 끝나고 곧 바로 요코하마로 이동하기 위해 장근석이 공항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공연장에서 먼저 출발한 수 백 여 팬들이 고베 공항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며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비행기 시간에 쫓겨 가까스로 오른 동경행 비행기에도 이미 장근석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팬들이 함께 대거 탑승, 요코하마로 같이 이동해 마치 ‘장근석 전세기’ 를 보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였다”고 전했으며, “하네다 공항에 내렸을 때에도 2,000명이 넘는 팬들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 인근 일대가 한 바탕 대 소란이 일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음 날인 27일, 일본 요코하마 PACIFICO YOKOHAMA HALL 에서 2시 / 7시 두 번에 걸쳐 열린 요코하마 공연은 이미 1회 차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 매진, 1회 추가 공연 역시 티켓 오픈 동시 매진 행렬을 기록한 데 이어, 미처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일본 전국 31개 영화관에서 위성 생중계를 실시, 극장에서만 1만 여명 이상의 팬들이 함께 하기도 했으며 드라마나 행사의 프로모션이 아닌 ‘한 배우의 단독 팬 미팅이 최초로 극장 생중계’ 되는 기염을 세웠다.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 그 어느 때 보다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 장근석은 공연 중간중간 벅차 오르는 듯3층까지 빈틈없이 채워진 관중석 곳곳을 촉촉해진 눈으로 바라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직접 기획한 파티형 무대 “라운지 H”에 다른 투어 무대와는 다르게’ DJ 빅브라더’가 깜짝 등장, 환상적인 디제잉 공연과 어울러진5천여 팬들이 장근석과 함께 흔드는 하얀색 깃발 퍼포먼스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장근석은 “많은 분들과 더 가까이서 함께 하고 싶어 무대 아래로 내려가고 싶었지만 첫 공연인 후쿠오카 때 팬들이 몰리며 저도 팔에 상처가 났고 정말 큰 사고가 날 뻔했었기 때문에 모든 스태프들이 강하게 반대했다. 아쉬운 마음에 앙코르 무대를 시작하기 전 서로의 안전을 위해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기로 팬들과 약속을 하고, 객석으로 내려갔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5,000여 팬 분들이 질서정연하게 자리를 지켜주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 고 전했다. 

이어 “눈을 마주 할 수 있는 거리에 설 수 있다는 건 너무나 큰 행복이다. 지난 삿포로 공연 당시 컨디션을 조절하지 못해 좋은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던 것에 대해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빨리 회복하기 위해 일주일 만에 링거를 세대나 맞았다. 덕분에 마지막 일정은 완벽하게 충전한 상태로 올랐다” 고 웃으며 덧붙였다. 

또한, 마지막 공연이 끝날 무렵 어두워진 1층 객석에서 야광봉으로 만든 “JKS” 이라는 선명한 불빛과 함께 대형 수작업 모자이크 사진과 공연장을 찾은1만여 팬들이 한글로 직접 쓴 편지로 가득 찬 판넬이 연이어 무대 위에 등장하자 감정에 북받친 듯 장근석은 참았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장근석은 “처음 일본에 왔을 때 빈 자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것이 불과 얼마 전인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이렇게 큰 투어를 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 너무 높이만 보지 않고 많은 분들과 같은 눈 높이로 함께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성공적으로 투어를 마감한 소감을 전했다. 

장근석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일정보다 먼저 잡혀있던 투어 일정으로 일주일에 4일은 드라마 촬영, 3일은 투어에 올인 하는 엄청난 스케줄이었지만 팬들의 성원 덕분에 모든 일정을 잘 마쳤다”며 “마지막 한국으로 입국하는 날 하네다 공항 측으로부터 사고 발생 우려로 인해 정문으로는 절대 출입 불가 통보를 받아 다른 통로로 입국, 장근석이 팬들에게 감사의 작별 인사를 전하지 못해 무척 아쉬워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받았던 큰 사랑과 에너지를 현재 촬영중인 작품에 담아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12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삿포로, 고베, 요코하마까지11월 한 달 동안 일본 4개 도시 총 5회 공연 ‘2010 JANG KEUN SUK JAPAN TOUR’를 통해 성공적인 전국 투어 마무리로, 독보적인 한류 신드롬 주역으로 우뚝 선 입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장근석은 현재,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이후 1년여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품인 KBS 월화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강무결’ 역으로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트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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