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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엄마’에서 주인공 배연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진우가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어린시절을 첫 고백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진우는 12일 방송된 SBS 스페셜 SBS 스페셜 ‘날아라 철가방’에서 단역 연극배우로 시작, 단기간에 뮤지컬계를 주름잡는 스타가 되기까지, 그리고 안방극장에 진출한 후 신인 연기자의 신분으로 단 세 작품 만에 주인공 자리에 오르기까지 이를 악물고 걸어와야 했던 혹독했던 어린시절을 털어놨다.
김진우는 이날 방송을 통해 “어린시절의 기억은 좁았던 집과 경제적으로 부족했던 현실, 그리고 아버지의 갑작스런 부채”라며 “초등학교 6학년 때 건설현장에서 모래를 나르는 걸로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중학교 3학년 무렵 철가방을 처음 들었다. 돈 되는 것을 찾아 헤맸던 상황에서 좋은 일거리라고 생각했다”며 오전 10시 출근해 오후 10시까지 피자와 치킨을 배달하고 2시간 정도 쉰 후 자정에 24시간 운영하는 중국집으로 가서 새벽 6시까지 철가방을 배달하며 생활고를 견뎌냈던, 어린 소년이 견디기엔 다소 고통스러웠을 당시의 기억 떠올렸다.
하지만 김진우는 그런 어려웠던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배우 김진우가 있을 수 있다는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김진우는 “어린시절 힘들고 고됐던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어려운 처지를 비관하지 않았다. 노래와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더 단단하게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의지만 있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삶은 내 편이라는 것을 깨우쳤다”고 다부진 마음을 드러낸 후 “자기 자신만 중심이 서있으면, 중국집이라서, 배달이라서, 주유소에서 일을 하는 것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말로 어려운 시간을 통해 단단해질 수 있었던 배우 김진우의 모습을 전했다.
그 외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배우이자 김진우의 선배 최성원이 출연해 "진우는 뮤지컬 연습에 처음 온 날부터 남아서 연습을 하겠다고 했다. 그 자세가 공연이 끝나는 날까지 안 변하는 모습을 보고 독종이라는 별명을 지어줬을 정도”라며 “나중에 김진우에게 남다른 사연이 있음을 알게 됐고, 자기 꿈을 위해 그런 생활들을 참고 겪어낸 것이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현재 출연 중인 SBS 주말극 ‘웃어요 엄마’ 의 출연진 중 윤정희와 강민경, 지수원 등이 말하는 배우 김진우에 대한 느낌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엄친아 이미지로만 생각했는데, 남다른 아픔이 있었다니. 방송을 보고 감명 받았다. 본받고 싶다” “정말 멋진 남자인 것 같다. 고생한 만큼 언젠가는 큰 보상이 있을 것” “어려웠던 경험을 밑바탕으로 멋진 연기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진우는 뮤지컬 ‘그리스’에서 주인공 대니 역을 맡으며 역대 ‘그리스’ 공연 중 최다 티켓 판매율 기록한 것을 비롯해 ‘캣츠’와 뮤지컬 ‘올슉업’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로 인정받았다. 2009년에는 ‘꽃보다 남자’ 김범과 함께 영화 ‘비상’에서 주인공 영호 역으로 열연을 펼쳤고, 이후 ‘결혼해주세요’에서 오윤아 상대역인 결벽증 변호사와 ‘로드넘버원’에서 김하늘의 오빠인 ‘밉상 수혁’으로 등장하며 안방극장 신고식을 마쳤다. 현재는 ‘웃어요 엄마’에서 강민경의 짝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정의파 사회부 기자 배연우 역을 맡아 차도남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Sta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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