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프리템포 베스트 앨범 ‘TENSE’ 한일 동시 발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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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치면 대전쯤 되는 일본 센다이 출신의 프리템포가 주거지를 도쿄로 옮긴 것은 2년여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그는 센다이에서 태어나 센다이에서 자라났고, 그곳의 작은 클럽에서 DJ로 데뷔하였다.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이 작은 지방 도시의 풍경을 프리템포가 음악으로 그려냈을 때 우리 모두가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노스텔지어의 풍경으로 변신했다. 그를 멜로디의 마법사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우리는 이 작은 마법에 벌써 10년간이나 매료되어 있다.

프리템포는 지난 10년간 3장의 정규 앨범, 8장의 싱글 앨범, 1장의 사운드 트랙과 여러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이자 리믹서로도 활동하였다. 국내에서 Sky High와 Dreaming는 각각 싸이월드 실버와 브론즈에 등극하였으며, 십 여개 곡들이 CF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고, 발매된 전 앨범들은 언제까지라도 사랑 받을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특히 프리템포의 음악은 10대 위주의 취향으로 편성된 국내 음악 시장에 20대와 30대가 즐길 수 있는 트렌드를 제시해 주었다. 시부야케이 붐이 한창일 때 소개 되었던 프리템포는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통해 이제 프리템포 케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베스트 앨범 [TENSE]는 프리템포가 직접 고른 14곡과 한 곡의 미공개 보너스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뻔한 소리 같지만, 주옥 같은 곡들로 채워져 있고, 다시 뻔한 소리이지만 10년간의 하이라이트가 담긴 베스트 앨범 [TENSE]는 프리템포의 팬으로써 반드시 소장해야 하는 앨범이다.

한편, 프리템포는 향후 본명인 '다케시 한자와'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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