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10 멜론 뮤직 어워드, 성공적 개최

소녀시대, ‘2010 아티스트상’ 수상 등 총 3관왕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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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늦은 7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신개념 디지털 음악 시상식 ‘2010 멜론 뮤직 어워드’가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언론들의 관심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은 올 겨울 최악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팬들의 환호와 참여 속에 성공리에 진행됐다.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단독 MC로 나선 송중기의 재치 넘치는 진행 하에 3시간 동안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소녀시대가 지난해에 이어 ‘2010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고 ‘2010 핫트렌드상’ 및 ‘2010 Top10상’ 등 총 3관왕에 올라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외에도 투애니원(2NE1)이 ‘2010 앨범상’을, 씨엔블루가 ‘2010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0 공연문화상’은 싸이에게 돌아갔다.

‘2010멜론 뮤직 어워드’는 MBC 드라마넷, MBC 에브리원, MBC 라이프, MBC 게임 채널을 통해 생방송됐으며, 멜론닷컴, 아프리카 TV 등 인터넷방송과 트위터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돼 열린 방송으로 거듭났다.

‘2010 멜론 뮤직 어워드’는 소녀시대, 2AM, 2PM, 투애니원(2NE1), 티아라, 씨엔블루, 아이유, 이승기, 디제이 디오씨(DJ DOC), 포맨 등 ‘2010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가요계 최고 스타들이 모두 참석한 국내 유일 시상식으로 인정 받으며, 2회째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큰 성황을 이뤘다. 지금까지의 국내 음악 시상식에서 관례처럼 굳어진 공동 수상 등 나눠먹기식 수상을 탈피해, 팬들의 참여로 공정성을 높였다는 점도 ‘2010 멜론 뮤직 어워드’만의 큰 특징이다. 시상식에 불참한 가수들도 객관적인 팬 투표 결과와 디지털 음원 판매 데이터에 따라 상을 수상했으며, 나눠먹기식 공동 수상 역시 없었다.

또한, 멜론 사이트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멜론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는 등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도 큰 성과다. 지난 1년 간의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횟수를 근거로 후보곡을 정했기 때문에 심사위원단의 자의적 해석이나 평가가 반영될 소지가 적었고, 온라인 및 모바일 웹을 통한 팬들의 투표 결과를 20% 가량 취합해 아티스트에 대한 인기도까지 반영할 수 있었다. 소비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열린 시상식이라는 취지에 맞게 후보 선정에서부터 시상에 이르기까지 네티즌의 참여를 극대화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3시간 동안 화려하게 펼쳐진 가요계 최고 스타들의 퍼포먼스 역시 관중을 압도했다. 특히 올해 큰 활약을 보인 모든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든 무대였다는 점에서 2010년 가요계의 전반적인 현황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송중기를 찾아라’를 주제로 MC 송중기와 34명의 백댄서 및 스턴트맨이 등장한 오프닝 무대는 기대감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소녀시대의 깜찍 발랄한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찾은 모든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또한, 솔로 데뷔를 앞둔 박정민이 깜짝 출연해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 커플 무대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10 멜론 뮤직 어워드’는 TV뿐 아니라 모바일웹과 트위터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하며 온라인 다채널 중계를 시도했다. 백스테이지 및 대기실 장면 등 브라운관을 통해서 볼 수 없는 생생한 비공개 현장을 모바일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또한 시상식 준비 기간 동안 꾸준히 공식 트위터를 운영해, 시상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예비 관객 및 시청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2010 멜론 뮤직 어워드’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어워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더욱 많은 관객들의 호응과 사랑을 받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정성과 신뢰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소비자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만들어나가는 열린 시상식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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