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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남주-채정안-하유미 등 안방극장을 ‘여왕앓이’로 물들이고 있는 여왕 3인방의 이유있는 역전 법칙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은 골드미스나 워킹맘과 같은 현실적인 소재로 직장과 가정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리며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는 상황.
특히 시청자들은 갖은 시련 속에서도 굳세게 일과 사랑을 지키려는 황태희를 오랫동안 응원해 왔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인생 역전을 꿈꾸듯이 알고 보면 백여진과 한송이 또한 자신들의 삶에서 역전을 꿈꾸며 삶의 철칙을 지키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물들의 숨겨진 고뇌와 사연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은 세 명의 여왕들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
‘골드미스급 여왕’ 한상무, 통쾌한 역전을 꿈꾸는 ‘전직 여왕’ 황태희, ‘여왕 도전장’을 내밀고 치열한 생존 경쟁에 나선 백여진 등 그녀들이 펼치는 3인3색 역전 법칙을 알아본다.
●황태희의 ‘사랑표 역전’-"나는 그냥 나랑 내 가족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그래요, 남들처럼 평범하게"
연봉 7천의 잘 나가던 골드미스에서 계약직 사원으로 전락한 황태희는 이미 인생 역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밑바닥으로 떨어졌을 때의 아픔을 알게 된 태희는 남모를 상처를 안고 있는 시한부인생 특별기획팀원들과 함께하면서 달라졌다. 안하무인에 팀원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서슴지 않던 예전의 모습을 뼈저리게 반성하며 팀원들을 감싸주고 따뜻하게 격려하는 모성을 펼치고 있다.
한 남자 시청자는 "태희가 결혼하고 엄마가 되면서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가정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다. 골드미스 때엔 볼 수 없던 인간적인 면모를 보면서 '역시 여자는 사랑을 하면 달라지는구나'하는 것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가족과 평범하게 사는 소박한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태희는 최근 남편과의 이혼과 직장에서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그런 태희에게 ‘꼬픈남’ 박시후의 등장과 의리로 똘똘 뭉친 특별기획팀원들의 응원은 인생 역전을 노리는 황태희의 힘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연장을 해서라도 태희의 통쾌한 역전을 꼭 보고 싶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백여진의 ‘자신감 넘치는 역전’-"나 몰라? 나 백여진이야. 걱정마. 그리고 팀장은 나야"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던 백여우 백여진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눈부신 성장을 거두고 있다. 옛 남자 준수(정준호)에게 미련을 거두지 못하는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최근 기획팀 팀장으로서 프로젝트를 똑 소리나게 진행하는 모습은 새로운 백여진의 모습을 발견하게 했다.
특히 한상무의 불공정함에 대응하여 자신을 믿고 맡겨 달라는 그녀의 자신감 있는 모습과 준수를 믿어주고 기회를 주는 모습은 리더쉽을 느끼게 했다. 한상무의 지시에 고분고분 복종하며, 그 그늘에서 덕을 보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성취하고 싶었다는 그녀의 말은 한상무조차도 놀라게 했다.
능력을 키우기 보다는 아름다운 외모와 잔꾀로 승부하려했던 백여진의 변화된 모습에 시청자들의 공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상무의 ‘집념있는 역전’-"난 25년간 회사와 연애했고 결혼도 회사랑 했어. 조인성급 아니면 회사 두고 바람 안 펴"
한상무는 30년 전 처음 서울로 올라왔을 때 자취하며 라면을 끓여 먹던 양은냄비를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다. 그녀는 꼭 자기 힘으로 성공하겠다고 각오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까지 회사에 모든 청춘을 바쳤던 상황. 노란 양은 냄비에 라면을 끓여먹던 앳된 처녀가 재력과 권력을 갖춘 여성 리더로 성장한 모습은 사랑도 마다한 채 회사에 충성하며 열심을 다해 살아왔던 ‘여왕급 골드미스’ 한상무에게 주어지는 당연한 역전스토리일 터다.
25년간 오로지 한 회사에서 가족도 친구도, 남자도 아랑곳 않고 일에만 집념을 다했던 그녀로서는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사장 자리를 단숨에 오르려고 하는 오리지널 갑 용식(박시후)의 등장을 막아야할 수밖에 없는 상황. 냉철함과 서슬퍼런 카리스마로 무장한 한상무가 오리지널 갑과 구본부장과의 대결에서 또 한 번의 인생 역전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유니온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남주(황태희), 채정안(백여진), 하유미(한송이), 세 명의 여왕들이 서로를 견제하고 자극하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여왕들이 서로에게 내뱉는 날카로운 일침은 순간 주먹을 불끈 쥐게 하지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서로에게 생산적인 라이벌이 되어주고 있다”며 “불꽃 튀는 맞짱 대결을 통해 엎치락뒤치락 역전 스토리를 보여주는 세 여왕들이 앞으로 어떤 결론을 향해 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회 시청자들에게 공감어린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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