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크릿가든’ 이필립, 하지원 향한 ‘통 큰 사랑법’ 감동물결

김영주 기자
이미지

‘시크릿가든’의 ‘우직남’ 이필립이 남자들의 마음마저 애잔하게 만드는 ‘통 큰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감동케 했다.

이필립은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 화앤담픽처스) 12회 분에서 생명의 위험이 따르는 일이라 해도 사랑하는 사람이 평생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면 묵묵히 도와주겠다는 남다른 사랑법을 애잔한 눈빛 연기로 소화해냈다.

12회에서 종수(이필립)는 액션스쿨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선언을 한 상황. 불의의 사고로 리더 자리가 공석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1년에 한 번 씩 대표를 바꾸는 액션스쿨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대표직을 내놓은 후 왠지 모를 쓸쓸함에 젖어 있던 종수에게 주원은 “길라임도 언젠가 대표가 되는 것이냐” “길라임도 사고를 당할 수 있는 것 아니냐” “해고시키면 안 되냐”고 묻고, 이에 종수는 “라임이한테는 액션이 전부야. 누군가에게 전부가 되는 일을 내가 무슨 자격으로 뺏어”라는 말로 주원의 말을 일축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묵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1회 분에서 라임이 평생 바라던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을 더욱 꽁꽁 숨기기로 결심했을 정도로 ‘그림자 라임앓이’를 드러냈던 종수의 ‘통 큰 사랑’이 빛을 발했던 셈이다.

뒤에서 묵묵히 라임을 걱정하는 종수의 모습은 극 여기저기서 비춰졌다. 액션스쿨 6기생의 일부 탈퇴로 인해 상심한 라임을 위해 워크숍 일정을 당기라고 지시를 내리는가하면, 팀복을 사러간 가게에서는 애써 미소를 짓는 라임의 모습을 아무 말도 못한 채 가슴 아픈 눈빛으로 쳐다보기도 했다.

하지만 주원은 라임에게 자신의 마음을 감추는 상황에서도 라임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주원에게 만큼은 애증어린 경계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액션스쿨 대출금을 주원이 갚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주원을 찾아가 “갚아도 너한텐 안 갚아. 당장 네가 꽂은 돈 찾아가”라고 카리스마 맞짱을 펼치기도 했다.

그 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분에서 종수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드러내며 종수와의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케 했던 주원의 동생 희원(최윤소)이 재등장했다. 희원은 불량한 남자의 위협에 빠진 자신을 멋지게 구해낸 종수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들은 “임감독은 아닌 척 하면서 은근히 뒤에서 챙겨주는 따듯함이 매력적인 남자다. 남자인 나조차도 임감독의 사랑이 부럽기만 하다” “이필립의 눈빛 연기에 빠져들었다. 라임을 향한 깊은 사랑의 감정과 라임을 놓치게 될까하는 걱정, 불안 안타까움이 모두 들어있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조차 하지 않는 임감독의 모습이 애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