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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주세요’ 정임-태호&연호-경훈, 재결합하며 해피엔딩!…시청자 ‘훈훈한 감동’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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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가 김지영-이종혁, 오윤아-한상진의 재결합을 보여주며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26일 방송된 ‘결혼해주세요’ 마지막회 방송분은 시청률 35.5%를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수도권 시청률 기준) 기록,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 제작 에이스토리) 마지막회 방송분에서는 정임(김지영)과 태호(이종혁)커플, 연호(오윤아)와 경훈(한상진)커플이 재결합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드디어 첫 번째 음반을 발매하게 된 정임은 현욱(류태준)에게 크리스마스카드와 함께 고백을 받게 됐으나 정임은 태호를 향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프러포즈를 거절, 태호와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 향했다. 마침 태호는 군 시절 정임이 보냈던 편지를 읽고 제대할 때 정임과 만났던 추억의 장소로 향해 갔던 상황.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며 행복의 미소를 지어보였고 두 사람이 재결합할 것임을 암시했다.

경훈과 헤어졌던 연호는 “도망치지 말고 뜨겁게 부딪혀라”는 순옥(고두심)의 조언에 영신(선우은숙)을 찾아갔다. 미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 영신에게 연호는 경훈과 결혼할 것임을 당당히 밝히고 결혼식에 꼭 참석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함박눈이 펄펄 내리는 날 다시 만난 연호와 경훈은 뜨거운 입맞춤을 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그 외 다혜(이다인)는 예쁜 딸을 낳고 강호(성혁)는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가족들 앞에서 씩씩하게 다짐했다. 그동안 두 사람에게 날을 세웠던 인선(이휘향)도 예쁜 손녀를 보며 오랫동안 닫아두었던 마음의 문을 열게 됐다.

또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한 순옥은 “일주일에 이틀은 나를 위해 쓰고 싶다”고 종대(백일섭)에게 선언한 뒤, 못 다한 공부를 위해 학원을 찾아가 공부에 힘쓴다. 순옥을 걱정하며 몰래 뒤따라온 종대는 순옥의 불꽃튀는 학습 열의를 보고 응원하며 격려했다.

마지막 방송을 본 후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끝나서 무척 아쉽다”, “항상 보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훈훈해지는 드라마였다”며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주말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라는 부동의 1위 왕좌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렸던 ‘결혼해주세요’는 극 중 종대네 집 가족들을 중심으로 한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 부부들의 사랑과 이혼 등에 대한 심도깊은 이야기를 던졌다.

지난 6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결혼해주세요’는 매회 방송분마다 가족들 간의 소통과 의미를 되새겨 보는 값진 시간을 안겨주었으며,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6개월간 대장정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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