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프레지던트’ 연속 방송, 나홀로 안방극장 ‘시청률 사냥 나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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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극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정현민, 손지혜 연출 김형일/제작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가 오늘(29일) 수요일 안방극장을 ‘나홀로’ 지키며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지난 주 SBS ‘대물’과 MBC ‘즐거운 나의 집’이 종영한 가운데, 오늘 ‘프레지던트’ 5회와 6회가 연속 방송된다. 연말 시상식보다는 드라마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그 빈자리를 채워줌과 동시에 연말 시청률을 반등시킴으로써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4회분이 방영되면서 ‘프레지던트’는 본격적인 리얼 정치드라마로써 “현실적인 정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명불허전 최수종-하희라의 연기가 매우 실감난다”는 호평을 받아왔으며, 이러한 평가는 ‘시청률 반등’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오늘 연속 방송되는 ‘프레지던트’에서는 우선 남편 장일준(최수종)의 숨겨진 아들 유민기(제이)의 존재를 눈치챈 조소희(하희라)가 보여줄 대응책이 가장 눈길을 끈다. 지난 지난 23일 방영된 4회 방송분에서 조소희가 장일준과 유민기의 격정적인 대화를 통해 모든 진실을 듣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아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당내 경선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경모(홍요섭) 후보를 추격하기 위해 장일준이 펼칠 정치적 전략 역시 눈길을 끌 예정. 지난주 당대표인 고상렬(변희봉)을 찾아가 지지를 호소했던 장일준이 과연 ‘능구렁이’인 그와 막대한 자금을 끌어들이면서까지 손을 잡을지에 대한 이야기 역시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유민기와 장일준의 양녀이자 수행비서인 장인영(왕지혜)과의 러브라인도 눈여겨볼 상황. 장일준의 잘못을 지적하는 유민기와 대립각을 내세웠던 장인영은 지난주 친아버지의 산소에 함께 다녀와준 유민기에게 살짝 맘을 열었다. 어머니를 잃은 유민기와 아버지를 잃은 장인영이 서로의 아픔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유민기에게 내재된 따뜻한 맘을 읽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고 있는 애정 기류가 더욱 발전될 것임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률 사냥에 나선 ‘프레지던트’는 첫 방송 이후 현실적인 정치 상황과 그 안에 숨겨진 가족사를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오랜만에 보는 리얼한 정치드라마,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는 응원의 글을 받아왔다. 이에 ‘프레지던트’는 드라마를 가려본다는 남성 시청자들까지도 안방극장으로 모여들게 만들어 올 연말과 연초 각종 회식자리보다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할 작품으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사진=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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