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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비즈인포] 강단을 떠난 지 12년이 훌쩍 넘었지만 후학양성을 위한 노학자의 학문열정을 막을 장애물은 아무것도 없었다. 바로 이강수 한양대 명예교수다. 이 교수는 여든이 다 돼가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온라인뉴스 등 최신내용에 대한 국내외의 자료를 총망라해 뉴스의 본질을 심층진단한《뉴스론:미디어 사회학적 연구》(나남)를 출간했다. 이 책은 조로(早老)하는 한국 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책은 뉴스에 대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전쟁과 테러리즘, 인종주의를 뉴스와의 관계 속에서 심층 고찰한 것은 독보적인 의의를 갖는다. 크림전쟁(1853-1856) 이후 현대전에 이르기까지 1세기 반 동안 미디어와 군과의 관계는 각 전쟁마다 독특한 일련의 타협으로 발전한다. 베트남전쟁과 포클랜드 전쟁, 그레나다 침공, 아프간전, 걸프전, 이라크전 등에서 뉴스는 전쟁을 선동하기 위해 노골적 편향성을 드러낸 권력의 충실한 도구로 기능한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류국가의 미디어산업뿐 아니라 한국과 같은 변경국가의 미디어산업도 언론자유의 이념에 기초한 매스미디어의 기본적 이념과 그 정당성과는 상관없이 상업주의 세계로 매진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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