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빈,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여심 공략

<만추> 속 사랑을 파는 남자로 멜로 연기변신

김영주 기자
이미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사랑을 받고 있는 현빈이 ‘남편을 죽이고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 <만추>(감독:김태용, 제작:㈜보람엔터테인먼트)에서, 그 동안 보여줬던 연기에 한층 남자다운 성숙함을 더한 절정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누가 봐도 잘생긴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까지 동시에 갖춘, 세대불문 호감도 최고의 ‘핫 가이’ 현빈이 이번에는 탕웨이를 사로잡은 남자로 감수성 짙은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2011년 찾아 온 최고의 기대작 <만추>에서 현빈이 연기한 ‘훈’은 미국에 온 지 2년, 돈이 있는 여자들의 필요에 따라 애인, 동생, 데이트 파트너 등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되어주는 사랑을 파는 남자이다.

극중 현빈은 모든 사랑에 자신만만한 남자지만 시애틀에서 ‘애나’를 만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게 되는 캐릭터. 시애틀 행 버스 안에서 돈을 빌린 뒤 자신의 시계를 채워주는 등 언제나처럼 호기 어린 접근을 시도하지만 단 한 마디로 거절 당하게 된다. 대한민국 여심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남자 현빈을 거절한 주인공 탕웨이의 차가운 시선에 과연 그의 마음이 들어갈 수 있을지, 남자가 가질 수 있는 모든 매력과 함께 외로운 여성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속 깊은 면모까지 이끌어낸 현빈의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첫 인상은 정말 잘생긴 배우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은 어른스러움과 왠지 모를 쓸쓸한 느낌이 묻어났다”고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캐스팅 이유를 밝힌 현빈은 그만큼 출중한 외모와 함께 특별함을 갖춘 배우. 밝지만 가볍지는 않고, 외롭지만 무겁지는 않은 훈을 연기하기에 현빈보다 더 적합한 배우는 없었다.

현빈 또한 새로운 소재의 시나리오와 탕웨이와의 연기, 한국영화 최고의 스탭들과 함께 하는 작업에 욕심이 생겨 주저 없이 <만추>를 선택했다. 현지 스탭들과 시애틀에 머물며 멜로 연기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섬세한 영어 연기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현빈은, 완벽한 훈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 영화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부드럽고 감성적으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만추>는 2월 17일 개봉,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감동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