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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 발생된 수익금을 기부하는 경우는 더러 있어왔지만, 이번 ‘차카게 살자’처럼 예매된 비용으로 공연 전 이미 기부를 시작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일명 ‘UP!’으로 불리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트위터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단체, 개인을 관객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은 후, 약간의 확인 작업을 거쳐 필요한 물품을 ‘차카게 살자’라는 이름으로 보내주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렇게 참여한 기부는 ‘이쁜~짓 맵’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어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픽사의 애니메이션 ‘업(UP)’의 한 장면으로 수천 개의 풍선이 모여 집이 떠오르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작은 손길이 모여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가능하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 수익금을 기부한다고 하면 간혹 그 취지를 의심하는 경우도 있어 공연 전에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신뢰를 얻는 것은 물론 함께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예매가 늘어날수록 기부를 할 수 있는 비용과 기회가 많아진다는 점에서 예매 시점을 앞당기는 관객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공연 부제인 ‘이쁜~짓 무한 RT.’가 고스란히 녹아든 또 다른 트위터 이벤트 ‘오늘의 이쁜~짓’ 역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상에서 실천한 ‘이쁜~짓’을 트위터로 받아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이에 칭찬의 글을 남기도록 하는 쉬운 방법이기에 참여 역시 활발하다.
이러한 이벤트에 관객들은 “공연의 취지 자체도 좋지만, 이벤트를 통해 기부 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엔 착한 일을 알리는 것이 쑥스럽게 느껴졌지만, 나로 인해서 더 많은 사람이 좋은 일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고, 칭찬까지 듣게 되니 뿌듯하다.”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오는 2월 26일 악스 코리아(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펼쳐지는 이승환 ‘차카게 살자 season2 : 이쁜~짓 무한 RT.’은 백혈병 어린이 지원, 환경 캠페인, 국제구호, 공정무역 등 다양한 분야의 기부와 실천이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자선 공연의 축제. 주인공인 이승환을 필두로 국카스텐,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몽니, 원모어찬스, 10CM 등의 후배 아티스트들이 공연 참여를 결정한 가운데, 2월 25일 2차 출연 아티스트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민트페이퍼(www.mintpaper.com)와 드림팩토리(www.df.co.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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