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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범의 파이낸셜 플래닝]재무설계는 새는 돈을 막는 것에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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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범의 파이낸셜 플래닝]재무설계는 새는 돈을 막는 것에서 시작하라. 
 
수입과 지출 내역을 정리하면 안보이던 돈 즉, 새는 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자산상태 즉 순자산 상태와 수입과 지출을 정리해 보라.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기록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고 차분히 정리해 보면, 그 자체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리해보니 매달 50만 원의 잉여자금이 남아야 하는데도 실제로는 항상 부족하거나 아니면 거의 제로인 상태가 발견된다면 그것이 바로 누수자금이다. 어디에서 돈이 새어 나가는지 점검해보라.

이처럼 재무설계는 스스로 자신의 자산 상태를 파악하면서 시작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요소인 새는 돈을 찾아 막을 수 있게 되고 적게는 수 십 만 원부터 많게는 100만 원 이상을 찾아 막을 수도 있다. 
 
자산상태를 정리하면서 여러분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의 내역, 금융자산 중에서는 단리형 자산인 금리형 자산과 복리형 자산인 투자성 자산 내역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부채를 정리하게 되는데 부채는 주거관련 부채와 신용대출 등과 같은 신용부채로 나누어 정리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을 정리하라. 자산이 아무리 많아도 부채로 인해 순자산이 적다면 무의미한 것이다. 

부동산의 비중은 전체 자산 중 60%의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거의 부동산 불패신화의 ‘투자기조’ 여파로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90%에 육박하는 부동산 자산 비중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매우 위험하다. 이런 비중을 유지하게 되면 부동산의 자산가치가 상승하면 그 만큼 기대수익이 크겠지만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 땐 그 손실 폭 역시 매우 크게 될 것이다.

더욱이 부동산은 중기 이상 장기로 보유하게 되는 자산으로서 실패할 경우 상당한 시간이 경과되므로 혹시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에는 이미 그 잘못을 수정하거나 만회하기에는 우리는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므로 잘못을 바로 잡거나 노후자금 등의 재무 목적자금을 달성하기에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하게 된다.   

그리고, 부채의 경우에는 금융자산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서 25%이하로 유지하라. 나중에 자세히 설명 하겠지만 불필요한 부채는 유지하면서 이자율이 안 좋은 금융상품은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단 부채를 갚는 게 좋은가에 대한 효율성에 대한 판단이 안 서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언제라도 현금화 시킬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이다.

만약에 동일한 대출 이율과 예금 이율이라 할지라도 예금 이율은 이자소득세 15.4%를 공제하지만 대출은 이런 공제가 없으므로 결국은 부채를 보유한 채 유지하는 예금은 손해가 되는 것이다. 
 
또 소득대비 각각의 지출에 대한 합리성을 정리하라. 이것은 생각보다 매우 까다롭다. 평소 가계부를 정리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낫겠지만 일반적으로 카드 값 등 비정기지출이 많은 개인 또 가계일수록 정리가 어렵다. 또, 미혼자의 경우보다는 기혼자의 경우 지출의 통로가 많아 정리가 더욱 어렵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반드시 수입과 각종 지출을 정리해 본다면 앞으로 닥칠 웬만한 돈 쓸 일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소득을 늘리는 것은 뜻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수록 그 안정성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지출은 그 적정성을 찾는 만큼 바로 소득으로 직결된다고 해도 좋다. 다시 말해서 소비성지출을 10만 원 줄이면 그것이 바로 소득의 증가가 되는 샘이다.

지출에는 일반적으로 지출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성지출을 비롯하여 저축성 지출, 투자성 지출, 보장성 지출, 기타 지출 등 여러 항목이 있으며 정기지출과 비정기지출 등으로 구분한다.

2010년 30대 중 후반 기준으로 월 소득 1,000만 원 정도의 수입을 꾸준히 유지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소득수준에 의지해서 저축하기 보다는 반드시 지출의 적정성을 회복하여 저축여력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야 한다. 그래야만 다가올 재무적 상황에 대처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각종 지출에 대한 적정성만 회복하더라도 살면서 다가오는 웬만한 문제들은 모두 해결이 가능하다. 결코 소득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으며 각종 지출의 적정성을 찾아서 합리적인 지출을 해야만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각각의 지출을 정리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재무 구도 정리  
• 부채상황 정리  
• 순자산 규모 정리  

▶ 현금 플로우 정리  
• 생활비 지출의 정리  
• 저축성 지출의 정리  
• 투자성 지출의 정리  
• 보험료 지출의 정리

글ㅣ서용범 AFPK
TFCB(
www.tfcb.co.kr)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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