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글러브> 개봉 2주차, 식지 않은 열기로 100만 관객 돌파

김영주 기자
이미지
개봉 2주차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며 지난 30일까지 전국 관객 1,018,060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한 영화 <글러브>. 특히, 영화 <글러브>는 주말 특히 토요일보다 일요일 관객이 더욱 증가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영화에 대한 호의적인 입 소문이 더욱 증폭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화 <글러브>의 상영관에서는 다른 상영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진 풍경이 벌어져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실제 야구 경기를 방불케 하는 현장감 넘치는 경기 장면 묘사로 시사회 당시부터 입 소문을 얻었던 영화 <글러브>의 극장 안은 마치 야구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극 중 야구 경기 장면에서 관객들이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실제 야구 경기를 관전하듯 영화를 보기 때문. 관객들이 영화에 이렇게 몰입하며 보는 모습은 기존 영화들에서 찾아 보기 힘든 모습으로 극장 관계자들 역시 놀라고 있다. 관객들은 야구 경기 장면이 상영되는 동안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팬이 되어 그들의 경기 한 장면 한 장면을 응원하기도 했는데, 극 중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 학생이 경기 중에 아웃을 당하거나 실수를 하면 누구보다 안타까운 탄성을 내 지르기도 하고 또, 지명타자의 첫 홈런이 터지는 순간에는 다 함께 즐거워하며 박수를 치기도 했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군산상고와의 경기 중 충주 성심 야구부가 멋지게 상대방을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영화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드문 것으로 영화 <글러브>가 상영되는 극장 안은 어떤 영화의 상영관 보다 더욱 활기차기도 했다. 한 여성 관객은 “남자친구가 보자고 해서 왔는데, 평소 야구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야구가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가족 단위로 극장을 찾은 한 관객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극 중 주인공들을 실제 야구 선수로 착각 할 만큼 리얼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극장 관계자는 관객들의 이러한 독특한 관람 형태에 대해 “영화 <글러브>는 러닝타임이 다른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편임에도 불구하고 성인 관객부터 어린 관객들까지 영화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며 “개봉 이후에 관객들의 반응이 더욱 좋아지고 있으며 좌석 점유율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 <글러브>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첫 도전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평균 평점 9점 대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30일까지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모으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