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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패션컴포트슈즈, 가버(gabor), 2011년 봄 신상품 출시

온화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지루하지 않아 타임리스 패션니스타가 소장하는 필수컬러

김은혜 기자
페일핑크 플랫슈즈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올 봄, 선명한 원색컬러들의 향연 속에서도 작년에 이어 대세가 되고 있는 컬러가 있으니, 뉴트럴컬러가 바로 그것이다. 뉴트럴컬러는 채도가 낮은 크림색, 살구색, 라이트 베이지와 담갈색 계열 등을 의미한다. 따뜻하면서도 편안하고, 기초공사가 잘 된 단단함을 지닌 이 색상은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고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한 마디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타임리스(timeless) 아이템.
 
매해 쏟아지는 유행컬러에 머릿 속이 뒤죽박죽일 때, 트렌드에 뒤지지 않으려 애쓰기 보다 10년 후까지 소장할 만큼 질리지 않을 뉴트럴컬러를 쇼핑목록에 넣는 것도 스마트한 선택일 것이다.
 
62년 역사의 독일브랜드 가버(gabor)는 2011년 S/S신상품으로 뉴트럴컬러계열의 ‘페일핑크 플랫슈즈'를 선보였다. 가죽의 독특한 물결패턴이 인상적이고, 발등에 조그맣게 달린 리본디테일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준다. 플레어 스타일의 치마와 원피스에 함께 신으면 사랑스런 소녀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가버의 플랫슈즈는 충격완화를 위해 명품슈즈에서나 볼 수 있는 사케토(sacchetto)공법으로 만들어 더욱 유명하다. 공기가죽주머니를 밑창에 삽입해 걸을 때 공기가 유입되 쿠션역할을 해주는 동시에, 구두 안에서 발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풋베드(foot bed) 쿠션밑창을 더해 착화감을 2배로 높였다.
 
로맨틱 모드보다 쉬크한 정장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담갈색의 ‘알렉사 웨지힐'을 추천한다. 클래식한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5.5센티의 자연스러운 우드 굽이 멋스러움을 더 한다. 나파(nappa) 가죽으로 표면을 코팅하여 내구성이 탁월한 것도 특징이다.
 
가버의 이형주 과장은 "뉴트럴 컬러의 신발은 봄과 여름, 맨 다리에 신으면 착시효과로 다리가 더 길어보이는 효과까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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