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방송될 <싸인> 16부에서는 아이돌 스타 사건의 마지막 증인, 주선우의 죽음이 타살임을 밝혀낸 박신양(윤지훈 역)과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으려는 전광렬(이명한 역)이 치열한 전면전을 벌인다. 주선우 사건을 파헤치던 박신양은 주선우의 사망추정시간에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강서연이 그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엄지원(정우진 역)이 이를 토대로 강서연을 정식으로 소환하려 하자 전광렬은 강서연의 알리바이를 위해 주선우의 사망추정시간을 다르게 발표하며 사건을 미궁에 빠뜨린다. 하지만 국과수 내부에서도 박신양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사상초유의 국과수 토론회가 벌어진다.
국과수를 위하는 같은 마음이지만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맞서고 있는 박신양과 전광렬. 1년 전 아이돌 스타 서윤형의 시체 부검을 기점으로 극에 달했던 두 사람의 대립이 다시 본격화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1년 전 사건의 승자는 전광렬. 검은 세력과의 뒷거래 덕분에 전광렬은 국과수 원장에 올랐지만, 박신양은 좌천당했다. 하지만 이후 연쇄살인사건에서 이뤄진 부검배틀에서의 승자는 박신양. 전광렬은 부검을 소홀히 한 나머지 진짜 사인을 밝혀내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지만, 박신양은 실제 사인이 뺑소니를 위장한 살인일 뿐 아니라 연쇄살인이라는 것까지 밝혀낸다. 부검배틀에서 승리하면서 다시 서울로 입성해 전광렬과의 정면 승부를 준비해온 박신양. 그리고 이제 그들이 사망추정시간을 두고 다시 국과수 토론회로 맞붙게 된 것.

진실을 밝히려는 박신양과 이를 막으려는 전광렬의 전면전은 <싸인>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여타 드라마가 감정싸움이나 주먹질을 하는 일반적인 대결을 보여주었다면, 법의관으로서 과학적인 증거를 두고 벌이는 박신양-전광렬의 두뇌싸움은 단순 대결 구도 이상의 지적쾌감을 선사하기 때문. 또한,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박신양과 전광렬의 카리스마와 명연기는 방식은 다르지만 국과수를 생각하는 마음이 엇갈리는 것을 지켜보는 안타까움의 감정까지 이끌어내면서 드라마틱한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사망추정시간을 두고 벌이는 박신양-전광렬의 세번째 승부의 결과는 오늘 방영될 국과수 토론회에서 드러난다. 국과수 최고의 브레인들이 모여 과학적인 토론을 통해 박신양-전광렬이 각각 제시한 사망추정시간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되는 것. 공방전의 결과에 따라 박신양-전광렬의 세번째 승부의 승자가 가려질 뿐 아니라, 아이돌 스타 사건의 핵심, 강서연의 알리바이 성립 여부도 달라진다. 오늘 방영될 국과수 공방전은 생생한 지적 토론의 현장감과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