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통적 서사로 승부 <로열 패밀리> 오늘 첫 방송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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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를 배경으로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일생을 그린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열패밀리>(연출:김도훈/극본:권음미/크리에이터:김영현 박상연/제작:(주)퓨처원&CJE&M)가 2일 오늘 드디어 시청자들의 첫 평가를 받는다.

언뜻 보기에 <로열패밀리>는 JK그룹이란 재벌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권력과 돈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야심만을 다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중심에는 이름이 아닌 'K'라는 이니셜로 불리는 김인숙이란 여인의 일생이 있고, 앞으로 이 여인이 만들어 갈 엄청난 이야기에 끊임없는 헌신과 지지를 보내는 한지훈이란 남자의 일생을 함께 담는다.

특히 오늘 첫 방송될 1부는 한지훈 역의 지성이 폐창고 안에서 현직 국회위원을 협박하는 강렬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바로 현직검사인 지훈이 자신이 용의자로 몰렸던 15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당시 알리바이 제공자인 국회의원에게 사실을 말할 것을 종용하는 장면. 또한 남편을 헬기사고로 잃은 김인숙(염정아 분)에게 닥친 절망과 위기를 통해 앞으로 JK가에 불어올 거대한 바람의 서막을 다룰 예정이다. <로열패밀리>란 제목답게 상위 0.01%를 자처하는 JK가 사람들의 럭셔리한 삶 또한 공개된다.

극중 사시, 행시, 외시를 다 통과한 유능한 검사에서 자신을 구원해 준 인숙을 위해 새로운 길을 걷게 되는 한지훈 역은 지성이 맡았고, 절망의 끝에서 엄청난 비밀을 감춘 채 부활하는 김인숙 역은 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염정아가 맡았다. 두 남녀 주인공을 비롯해 김영애, 독고영재, 전노민과 차예련, 기태영, 이채영, 서유정 등 명품배우들의 연기경합 또한 <로열패밀리>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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