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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을 해보라. 쓰지 않으면 바로 그 만큼 버는 것이다. 이처럼 쉽게 소득을 늘리는 방법이 어디 있겠는가? 누구나 자신들이 쓰고 있는 지출에 대해서 나름대로 합당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자녀교육비, 외식비, 카드비와 같은 지출이 소득에 비해 너무 지나치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런 지출이 과소비일 수도 있고 그렇다면 우리들 자신은 과연 이러한 과소비를 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는지 숙고해 보자.
또, 생활비 항목 중 자녀의 교육비 지출에 대해서도 거론해 보자. 자녀의 교육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많은 고민이 있다. 자녀는 어떻게 교육시키는 것이 잘 하는 것일까? 영어교육은 또 어떻게 시켜야 잘하는 것일까? 자녀를 교육 시키느라 노후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면 잘하는 것일까? "영어 공부해라!" 라고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말하기 보다는 여러분이 능력을 갖추어서 2, 3년에 한 번이라도 영어를 쓰는 외국으로 가족여행을 갈 수 있다면 필자가 생각하기엔 잔소리처럼 영어공부 안 시켜도 우리 자녀는 스스로 알아서 잘 할 것 같다.
그리고 생활비지출 등에 관련된 카드사용에 대하여 점검해 보자. 결론적으로 신용카드는 가능한 덜 사용하고 체크카드를 사용하여야 한다. 체크카드가 소득공제도 더 된다. 생활비 지출의 수준은 시간이 흐르면서 소득이 증가하면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된다.
"왜, 항상 돈이 부족하지?" 라고 불평하지 말고 지금 보다 덜 벌었었던 과거 '조금 더 벌면 더 많이 저축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그때를 떠올려 보자. 남들보다 덜 쓴다고 덜 행복한 것도 더 쓴다고 쓴 만큼 더 행복한 것도 아니다. 신용카드로 미리 당겨서 쓰지 말라. 만약 신용카드 대금이 남아 있다면 조만간 모두 상환하고 앞으로는 있는 돈 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돈 버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고정지출과 비정기지출을 구분하여 관리하라. 꾸준히 저축을 못하는 이유는 불시에 발생하는 비정기지출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정기지출용 통장을 별도로 만들어서 관리 하라. 그러면 고정적인 저축이 가능할 뿐만이 아니라 물위에 떠다니는 기름처럼 슬금슬금 새어나가던 ‘돈’도 지키게 될 것이다.
소비성 지출에는 공과금, 생활비, 카드비, 피복비, 의료비, 용돈, 부채상환 원리금 등 많은 항목이 있겠다. 십중팔구는 현재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꼭 써야 하는 곳에만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같은 환경 속의 사람들 중에서 남들보다 덜 쓰는 사람은 꼭 써야 하는 곳에 안 쓰는 사람일까? 아니면 자린 고비처럼 사는 사람일까? 필자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돈을 잘 쓰는 것도 요령이다. 여러분이 제대로 돈을 쓰고 있는가를 아래의 질문들을 참고하여 자성해보자.
√ 내가 쓰는 그 돈이 과연 제 가치를 하고 있는가?
√ 그 돈들을 쓰면서 나중에 괜한 돈 썼다고 후회하지는 않는가?
√ 먹고 죽을 돈도 없다고 하면서도 자동차로 톨비, 주차비 내면서 출퇴근 하고 있진 않는가?
√ 회사 동료들에게 밥 잘 사고, 술 잘사는 인심 좋은 사람이라고 인식되어 있진 않는가?
√ 대형마트 가서 10만 원 쓸 것을 이런저런 이유로 12만 원을 쓰지는 않는가?
√ 신용카드 포인트 혜택 본다고 남발하여 사용하지는 않는가?
√ 급여가 들어오면 전 달에 카드 쓴 것 메우느라 이번 달 다시 또 카드로 살고 있는가?
√ 앞으로 생길 돈이 있다는 생각에 지금은 아껴 쓰지 않거나
√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확실히 잘 못하고 있는 불필요한 생활비 지출을 계속 하고 있지는 않는가?
등 여러 가지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자기진단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도 하지 않으면서 수익률에만 혈안이 되어 부자가 되려고 한다면 잘못임을 알아야 한다.
재무설계는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현재의 생활에 이상이 없도록 해야 하며 수익 면으로는 최고의 저축 효과를 내기 위한 선결 과정이면서 동시에 가치 있는 삶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질 높은 삶을 살고자 한다면 변화를 두려워 말라. 다이어트를 하려면 밥공기를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게 당연하다. 단순하지만 이러한 작은 것에서부터 행동변화가 필요하다. 행동이 변화 해야만 바뀌는 현재가 있고 더불어 바뀌는 미래도 있는 것이다.
이 핑계 저 핑계로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변화하지 않으면 당장이 편하기 때문이며, 이는 비 사이로 가면 비를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이치와 조금도 다르지 않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변하지 않으면 결코 다가올 재무적 위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생활이 어렵다고 좌절하지 말자. 생활고를 겪지 않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극소수일 뿐이다. 그 극소수의 자산가는 본 교재를 읽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 극소수의 자산가들은 살면서 이미 부를 이루었기 때문에 현재의 자산을 유지하고 어떻게 하면 세금을 덜 낼 수 있을까? 만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부를 만들어야 하는 우리들은 이미 부자인 사람들처럼 똑같이 쓰고 행동하면 절대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덜 벌어서 힘들다 고민하지 말고 작다면 작은 우리의 각종 지출 습관을 점검해 보기 바란다. 반드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ㅣ서용범,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TFCB Finance / Asset Manager (ybseo092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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