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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는 지난해 7월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앞두고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다. 그러나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에 실패하자 귀국 후 소속사와 연락을 끊고 "연예활동을 하지 않을테니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주리의 요구에 소속사가 난색을 표하자 김주리 측은 대회 출전 당시 공항서 분실한 2억원 상당의 보석에 대해 배경렬 포레스타 대표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김주리가 소속사와 상의 없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포레스타 측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표준계약서대로 계약했고, 계약을 파기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김주리의 방송출연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레스타의 요청에 연매협은 지난달에 지상파 3사와 주요 케이블채널의 드라마 및 예능국장 앞으로 "김주리가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만큼 이 문제가 일단락될 때까지 출연을 자제하게 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이로써 김주리는 고정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한편, 김주리의 경우, 한국의 미(美)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점에서 다른 연예인들의 소속사 분쟁과는 다르다. 미스코리아 출신이 소속사와 법적 갈등을 빚고 고가의 귀금속을 해외로 밀수한 혐의를 받는 등 법적 분쟁에 휩싸인 점에서 왕관 박탈 위기에까지 쳐하게 됐다.
실제로 미스코리아 측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미스코리아의 품위를 손상시킨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격을 박탈한 전래가 있다. 2007 미스코리아 미 김주연은 축구선수 황재원과의 낙태스캔들로, 2008 미스코리아 미 김희경은 누드모델 과거로 자격을 박탈당했다. 미스코리아 공식홈페이지에는 두 사람의 사진이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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