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지혜, 천정명과 티격태격 하다가도 걱정스런 눈빛… 진짜 속마음은?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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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은 채 천정명과 티격태격 신경전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지혜는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 김근홍) 13회분에서 여각 행수 천둥(천정명)과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며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미 천둥은 동녀(한지혜)를 향한 속마음을 은근히 드러냈던 터라 동녀의 싸늘한 반응에 애간장이 녹아드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 동녀는 왈짜패들에게 쫓기고 있는 장꼭지(이문식) 내외를 천둥이 집안으로 들이자  “저 사람들 일은 저 사람들 스스로가 해결하도록 놔두십시오”라고 천둥을 타이르며 장꼭지 내외를 내보낼 것을 권고했다. 상단을 이끌고 있는 여각 주인인 동녀가 왈짜패들과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은 자신의 의도를 강하게 내비친 것. 동녀는 천둥에게 “나는 행수님을 생각해서 이러는 겁니다”라고 말하며 혹여나 있을 왈짜패들의 해코지를 염려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천둥은 “왈짜들의 작폐를 몰라서 이러십니까? 그렇게 뜯기면서도 왈짜들과 등 질 생각이 없다니요?”라며 반박을 했고 이에 동녀 역시 지지 않고 “불가근불가원이라 했습니다. 몇 냥 뜯기고 마는 것이 차라리 이로울 때가 많습니다”라고 답하며 대상인다운 배포를 보였다. 상인다운 융통성을 발휘하려는 동녀와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려는 천둥이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티격태격 신경전을 계속한 것. 결국 동녀는 “말이 통하지가 않는구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천둥 역시 “그건 제가 할 말입니다”라고 답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동녀와 천둥의 어긋난 신경전은 성초시(강신일)의 공덕비 건립을 두고도 계속됐다. 민란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성초시는 동녀의 아버지이면서 천둥에게는 유일한 스승이었던 인물. 돌아가신 아버지의 원수를 꼭 갚고 말겠다는 동녀의 의지만큼이나 천둥 역시 성초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는 상태. 성초시에 관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설 천둥은 성초시의 공덕비 건립과 관련된 문제를 동녀 혼자 진행했다는 것에 섭섭한 심경을 드러냈다. 천둥이 동녀에게 “왜 저한테 말씀하지 않았습니까?”라고 공덕비 건립에 대해 묻자 동녀는 “그런 일까지 어찌 행수님과 상의를 합니까?..그건 대감마님과 제가 알아서 할 겁니다. 괘념치 말고 행수님 일이나 알아서 잘 하십시오”라고 답해 천둥을 섭섭하게 만들었다.

동녀는 자신을 향한 천둥의 마음을 알면서도 외면하는 듯 한 태도를 보이며 천둥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도 동녀는 천둥을 걱정하는 듯 한 은근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천둥을 향한 알쏭달쏭한 동녀의 태도와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셈. 

동녀의 알쏭달쏭한 태도에 시청자들 역시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시청자 게시판과 갤러리 등에 의견을 올린 시청자들은 “상단의 주인으로서 행수인 천둥을 대하는 동녀의 행동에 한계가 있을 듯”, “귀동과 천둥의 신분의 비밀이 알려지게 되면 세 사람의 관계가 또 어떻게 변화될 지 궁금하네요”, “귀동에게 보이는 동녀의 관심이 진짜인건가요? 오히려 천둥의 질투심을 유발하려는 거 아닐까요?”, “귀동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김대감의 아들인건데, 원수의 아들을 사랑하는 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동녀의 본심은 분명 딴 데 있는 듯 합니다”는 등 궁금증 섞인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22일 방송될 ‘짝패’ 14회 예고편에서는 귀동 앞에서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내는 동녀의 모습이 방송되며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녀와 귀동의 격정적인 포옹 장면이 이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온 것인지, 동녀를 둘러싼 귀동과 천둥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웨이즈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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