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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의 장면이 하나도 없을 만큼 매회 박진감 넘치는 ‘폭풍 전개’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로열패밀리>만의 매력은 이번 8회에서도 계속됐다. 인숙(염정아 분)을 도청하는 계략을 세웠지만 결국 자기 꾀에 넘어가고만 윤서(전미선 분)은 결국 주주총회의 자리에서 인숙에게 30%의 지분을 양도하겠다는 중대발표를 함으로써, 인숙에게 무릎을 꿇은 데 이어 또 한 번 굴욕의 쓴맛을 봐야 했다.
반면, 길고 긴 고통의 세월 끝에 드디어 JK클럽 사장 취임이란 열매를 손에 넣기 직전에 놓인 인숙. 하지만 그 순간, 인숙을 “마리…”라 부르는 ‘조니’라는 한 외국청년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소용돌이 속으로 몰고 갔다. 기도(전노민 분)에게 조니를 언급하며 오열하는 인숙의 모습은, 그간 어쩌면 공회장(김영애 분)보다 더 얼음장 같았던 인숙의 모습을 떠올렸을 때 조니는 인숙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매우 의문스럽게 느껴졌다. 그만큼 조니의 등장은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에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회의 끝, 조니를 보고 무너졌던 인숙은 어느새 본인의 상황을 수습하고 취임식 강당 안에 무사히 들어섰지만, 그 시각 배를 감싸 쥔 채 쓰러져 가는 조니의 고통스런 모습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 잠깐의 순간 조니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번 회 역시 엄청난 궁금증과 의문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방송이 끝난 직후 인터넷에는, “드라마가 끝나도 심장이 두근거려.”, “그 흔한 재벌이야기가 이렇게 색다를 수 있다니……”, “어떻게 이런 드라마가 나왔나요? 빠른 전개 최곱니다!”, “무슨 스릴러 영화 보는 것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등 <로열패밀리>에 매료된 수많은 네티즌들의 감상과 응원이 끊이지 않고 쏟아졌다. 시청률과 작품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진정한 명품 드라마의 정의를 다시금 써 나가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열패밀리>. 조니의 등장으로 예상을 뒤엎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의 전개를 예고한 <로열패밀리>는 그간 의문에 쌓여있던 곰 인형의 존재가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등 더욱 강렬하고 놀라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계속 숨 가쁘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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