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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의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3월 22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레인보우 TV어워즈'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고의 감독으로 우뚝 선 것. 감각적인 영상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2010년 브라운관을 매료시켰던 드라마 <나쁜남자>는 이 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극본상, 최우수 남자 연기상, 최우수 여자 연기상, 무술감독상 등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출품작 중 최다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이미 본 상 시상 전부터 유력한 수상후보작으로 점쳐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올해 최초로 열린 '아시아 레인보우 TV어워즈'는 홍콩 TV위원회와 중국 TV협회 공동주최로 아시아 방송의 화합과 가교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 시상식. 지난 해 아시아 각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했던 이 날 현장에는 홍보대사로 임명된 한류배우 겸 가수 장나라를 비롯해 배우 오지호와 ‘와호장룡’으로 유명한 정패패, 중국배우 주운, 대만배우 진교은, 홍콩인기가수 사안기, 옹천옥과 슈퍼스타K2의 장재인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 드라마로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감독상의 영광을 안은 <나쁜남자>의 이형민 감독은 <창궁의 묘>로 후보에 오른 일본의 왕준 감독, 중국 <금혼풍우정>의 정호룡 감독을 제치고 초대 수상의 영광을 누리며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아시아에 알리는 수훈을 세웠다.
이형민 감독은 “감수성이 예민하던 어린 시절 많이 보았던 홍콩영화가 만들어졌던 홍콩에서 상을 받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들과 몸을 아끼지 않고 열연해준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형민 감독은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과 <나쁜 남자>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영상세계를 구축해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14개국 40여 작품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인 ‘아시아 레인보우 TV어워즈’에는 <나쁜남자>외에도 한국 드라마 <제중원>과 <성균관 스캔들>이 사극부문 후보로 올라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매회 영화를 보는듯한 세련된 영상미로 방영내내 화제를 모았던 <나쁜남자>는 아슬아슬한 권력의 줄타기 위에서 치밀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가는 건욱(김남길)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파격 격정 멜로. 방영 내내 ‘옴므파탈의 대명사 김남길’, ‘완벽한 속물연기의 한가인’, ‘남자들의 로망, 오연수의 재발견’, ‘신인여배우 정소민의 탄생’, ‘세련된 차도남 김재욱’ 등 갖가지 이슈를 만들며 뜨거운 화제 속에 방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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