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나쁜 남자> 이형민 감독, 아시아 레인보우 TV 어워즈 최고 감독상 수상

김영주 기자
이미지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나남폐인을 탄생시켰던 SBS 수목 드라마<나쁜남자>가 ‘아시아 레인보우 TV어워즈’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다시금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했다.
 
<나쁜남자>의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3월 22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레인보우 TV어워즈'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고의 감독으로 우뚝 선 것. 감각적인 영상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2010년 브라운관을 매료시켰던 드라마 <나쁜남자>는 이 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극본상, 최우수 남자 연기상, 최우수 여자 연기상, 무술감독상 등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출품작 중 최다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이미 본 상 시상 전부터 유력한 수상후보작으로 점쳐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올해 최초로 열린 '아시아 레인보우 TV어워즈'는 홍콩 TV위원회와 중국 TV협회 공동주최로 아시아 방송의 화합과 가교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 시상식. 지난 해 아시아 각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했던 이 날 현장에는 홍보대사로 임명된 한류배우 겸 가수 장나라를 비롯해 배우 오지호와 ‘와호장룡’으로 유명한 정패패, 중국배우 주운, 대만배우 진교은, 홍콩인기가수 사안기, 옹천옥과 슈퍼스타K2의 장재인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 드라마로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감독상의 영광을 안은 <나쁜남자>의 이형민 감독은 <창궁의 묘>로 후보에 오른 일본의 왕준 감독, 중국 <금혼풍우정>의 정호룡 감독을 제치고 초대 수상의 영광을 누리며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아시아에 알리는 수훈을 세웠다.
 
이형민 감독은 “감수성이 예민하던 어린 시절 많이 보았던 홍콩영화가 만들어졌던 홍콩에서 상을 받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들과 몸을 아끼지 않고 열연해준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형민 감독은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과 <나쁜 남자>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영상세계를 구축해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14개국 40여 작품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인 ‘아시아 레인보우 TV어워즈’에는 <나쁜남자>외에도 한국 드라마 <제중원>과 <성균관 스캔들>이 사극부문 후보로 올라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매회 영화를 보는듯한 세련된 영상미로 방영내내 화제를 모았던 <나쁜남자>는 아슬아슬한 권력의 줄타기 위에서 치밀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가는 건욱(김남길)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파격 격정 멜로. 방영 내내 ‘옴므파탈의 대명사 김남길’, ‘완벽한 속물연기의 한가인’, ‘남자들의 로망, 오연수의 재발견’, ‘신인여배우 정소민의 탄생’, ‘세련된 차도남 김재욱’ 등 갖가지 이슈를 만들며 뜨거운 화제 속에 방영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