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조안, ‘스파이 공주’로 안방극장 컴백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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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안이 ‘스파이 공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조안은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대하드라마 ‘광개토대왕’(극본 조명주, 장기창 연출 김종선)에서 담덕(왕명: 광개토대왕, 이태곤)의 막내 여동생 담주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적국 후연의 태자 모용보의 후궁으로 들어가 스스로 볼모가 되는 희생을 자처한 뒤, 후연의 기밀 사항을 빼내 고국에 전해 오빠의 대업을 돕는 인물이다. 광개토대왕이 대제국을 건설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될 ‘스파이 공주’인 셈이다.
 
조안은 특유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공주 담주 역을 소화해 모든 오빠들이 바라는 ‘워너비 여동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안의 캐스팅에 대해 제작진은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애잔함이 묻어나기도 하는 조안의 이미지가 담주의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조안이 연기하게 될 담주는 자신의 희생으로 고구려의 대업을 이루는 큰 역할이다. 정통 역사극은 처음으로 출연을 결정한 만큼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그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근초고왕’ 후속으로 방송될 ‘광개토대왕’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대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릴 80부작의 대하드라마. 이를 통해 잃어버린 역사를 복원하고 21세기 대한민국의 경영전략을 모색해보고자 대하드라마 명가 KBS가 내놓은 야심작이다. 특히 ‘왕과 비’, ‘태조왕건’, ‘대조영’ 등 작품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은 사극 연출의 대가 김종선 PD가 4년 만에 연출을 맡아 방송가 안팎의 집중적인 이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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