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황선희, ‘이민호와 이준혁’의 여자 됐다

‘시티헌터’서 도도한 수의사 진수희 역으로 연기 변신

김영주 기자
이미지
신예 ‘미녀 살인마’ 황선희가 ‘꽃남’ 이민호와 만난다.

황선희는 5월25일 첫 방송 될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 연출 진혁, 제작사 SSD)에서 청와대 인근의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진수희 역을 맡았다. ‘씨티헌터’ 이민호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여인이자, ‘열혈 검사’ 이준혁의 첫사랑이다.

황선희가 연기하게 될 진수희는 예쁘고 청순한 외모를 갖고 있지만 차가운 말투와 도도한 태도를 겸비한 까칠한 매력을 지닌 인물. 그러면서도 진수희는 동물병원 원장답게 버려진 유기견들을 집으로 끌어들이는가 하면, 유기견들의 입양을 위해 밤을 지새워 애견 동호회 활동을 하는 등 따뜻하고 깊은 내면을 가진 수의사다.

무엇보다 황선희는 ‘시티헌터’에서 남자 주인공 이민호와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티헌터’에서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 이윤성 역을 맡은 이민호는 진수희(황선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된다. 어려운 위기가 닥칠 때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일명 ‘절친’으로 거듭나게 되는 두 사람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의 미묘한 관계를 그려나가게 된다.

특히 황선희는 이민호와 죽이 잘 맞는 ‘베프(best friend)’를 연기할 예정이어서 알콩 달콩한 깨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싸인’을 통해 선보인 강렬한 살인마 이미지와 대조되는 캐릭터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돼있는 상태. 황선희는 인기리에 방영된 ‘싸인’에서 ‘미녀 살인마’ 강서연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로 큰 주목을 받으며 화려한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이에 황선희의 차기작에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선희는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며 “전작인 ‘싸인’에서 보여주지 못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시티헌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시티헌터’ 제작사 측은 “까칠하지만 따뜻하고 깊은 내면을 가진 진수희 역에 딱 맞는 맞춤 캐스팅”이라며 “신인이지만 ‘싸인’을 통해 드러난 안정된 연기력과 인상적인 이미지가 ‘시티헌터’를 통해서도 잘 표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특히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드라마화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배경은 2011년 서울로 바뀌게 되며,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도 비중 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또한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큰 줄거리가 펼쳐지는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의 해결을 통해 많은 상처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통쾌함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