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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회에서 인숙은,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그간의 역정을 이겨내고 마침내 JK클럽 사장으로 취임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인숙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조니'란 외국청년은 인숙을 혼돈의 늪으로 빠뜨렸다. 언제나 철저한 설계도에 맞추어 움직이는 인숙에게 조니(피터 홀맨)의 갑작스런 등장은 계획에 없던 일이었기 때문. 더군다나 지훈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곰인형과 똑같은 곰인형을 조니 역시 가지고 있어 시청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분명한 것은 인숙에게 조니는 떨쳐내고 싶어도 완벽히 잊는 것이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 그리고 조니의 등장과 죽음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인숙의 과거에 다가가게 되는 지훈이 앞으로 엄청난 충격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JK그룹 지주사인 JK클럽의 사장에 성공적으로 취임하게 된 인숙. 하지만 공회장은 탄탄행로를 걷는 듯한 인숙의 위치에 대해 의문을 지우지 못하고 인숙을 언제건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 있는 또 다른 음모를 준비한다.
여기에 더불어 인숙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했던 첫째 며느리 윤서 역시 공회장과의 단독대면으로 숨겨왔던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며 인숙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면서 JK그룹을 둘러싼 로열패밀리 간의 섬뜩하리만치 치열한 암투가 또다시 시작될 것을 암시하며 끝나지 않은 인숙의 전쟁을 더욱 긴박하게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8회의 끝, 복부에 상처를 입은 조니는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공교롭게도 일반형사부로 발령났던 충기(기태영 분)이 조니사건에 투입된다. 조니의 유류품으로 곰인형을 확인하게 된 충기는 지훈의 곰인형을 떠올리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무언가 좋지 않은 예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또한 조니로 인해 실성 직전의 위기에 처하게 된 인숙은 기도(전노민 분)를 의지하며 겨우 버텨 나가지만 자꾸만 엄습해 오는 과거의 그림자에서 과연 그녀는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을지, 어딘가 불안하기만 하다.
회를 더할수록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로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로열패밀리>는 30일 9회를 기점으로 조니사건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인숙과 지훈의 비극적인 과거사 역시 서서히 밝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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