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1, 최종 라인업 발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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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매진 폭풍을 일으킨 봄 페스티벌의 진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1’(이하 뷰민라)가 예정대로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30일 오전 9시 민트페이퍼(www.mintpaper.com)를 통해 새로이 공개된 출연진은 공식 스테이지 2팀과 버스킹 인 더 파크(거리 공연) 8팀 등 총 10팀.
 
공식 스테이지에 출연하는 아티스트 중 가장 이목을 끄는 주인공은 ‘검정치마’.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수상했던 검정치마로써는 거의 20개월만에  공연을 하는 셈이다. 또한 최고의 세션 보컬리스트 김효수가 이끄는 애시드 팝 밴드 ‘도트’ 역시 공식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여성 멤버들로 구성된 밴드의 섬세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티켓이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인 더 파크’의 출연팀도 함께 발표됐다.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라온제나’, ‘박솔’, ‘신나는 섬’, ‘클럼지’, ‘파티 스트릿’, ‘해브 어 티’ 등 6팀은 물론 지난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 버스킹을 통해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킨 ‘일단은, 준석이들’, 홍대 씬 최고 연주력을 자랑하는 아프로 소울 훵크 밴드 ‘세렝게티’ 등 2팀은 스페셜 버스킹 아티스트로 초대되어 무대에 오른다.       
 
최종 라인업 발표와 동시에 트위터와 각종 음악 게시판은 뷰민라의 얘기로 다시금 들끓고 있다. ‘진작에 매진까지 된 마당에 검정치마와 세렝게티라니 가혹한 고문’, ‘사전 예매를 해놓은 사람 입장에서는 갈수록 꿈의 라인업이자 로또’라며 상반된 반응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최종 라인업 발표와 더불어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주최사의 입장에서는 조기 매진으로 인해 이젠 즐거운 비명을 넘어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출연진이 제대로 발표도 되지 않은 공연 2개월 전 티켓 전량이 매진된 터라, 하루에도 전화, 메일, 게시물로 수십통씩 문의가 끊이질 않고, 심심치 않은 티켓 사기로 인해 선량한 피해자까지 속출하고 있어 대책 마련에 고민 중이다. 심지어 이미 준비해놓은 홍보물은 일찌감치 올 스톱시킨 상황이다.
 
이에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야외이기는 하나 공간이 한정 되어있고, 쾌적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컨셉으로 하고 있는 만큼 약속대로 더 이상의 티켓 추가 오픈은 없다.”고 단정하면서 “낯선 사람과의 위험천만한 티켓 거래 보다는 어렵겠지만 예매처를 통해 등장하는 소량의 취소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양일간 고양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 극장에서 펼쳐지는 뷰민라는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로섬 하우스’ 2개 스테이지와 ‘버스킹 인 더 파크’까지 언니네이발관, 이승환 the Regrets, 박지윤, 노리플라이, 브로콜리너마저, 10CM 등 총 34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공연은 물론 사인회 일정까지 포함된 타임테이블은 4월 5일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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