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49일’ 까칠남 조현재, 명품몸매 + 노래실력 과시… 여심 유혹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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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스페셜 ‘49일’의 조현재가 샤워신을 통해 명품 몸매는 물론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공개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조현재는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5회 분에서 사랑하는 여인 남규리가 병상에 누워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요원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한 ‘일편단심 샤워신’을 선보였다.

한 강(조현재)은 친형처럼 지냈던 민호(배수빈)의 약혼녀이자 자신의 첫사랑인 지현(남규리)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말썽전문 알바녀 송이경(이요원)에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끌리고 있음을 느끼게 됐다.

특히 한 강은 지난주 병원 앞에서 송이경과 마주쳤던 일을 떠올리며 해원(손병호)에게 “사십 며칠밖에 못 산다더니 진짜였나 봐. 진짜 시한분가 봐” 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하는가 하면, “신지현이랑 비슷한 거 투성이야, 짜증나게...”라며 이경에게 느끼게 된 복잡한 마음을 은근슬쩍 내비쳤다.

한강은 사랑하는 여인이 혼수상태로 병원에 누워있는 시점에서 자신이 다른 여인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당혹감을 느끼게 된 상황. 그로 인해 고민이 있을 때면 늘 그랬던 것처럼 쏟아지는 물줄기에 몸을 맡긴 채 사랑하는 여인이 좋아했던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며 지현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을 다졌다.

하지만 ‘일편단심 샤워신’에도 불구하고 한 강은 운명적으로 끌리는 이경에 대해 까칠하지만 ‘키다리 아저씨’ 같은 면모를 계속 드러냈다.

이경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는 한강은 이경이 레스토랑 대 청소를 돕고 있는 모습을 본 후 이경의 팔을 낚아채며 “됐으니까 가요” “몸도 성치 않으면서”라며 이경을 끌어냈다. 하지만 이경이 고집을 부리며 대청소를 계속하자 이경의 화분을 대신 들어주는가 하면, 흔들거리는 의자에 올라가 청소를 하고 있는 이경 옆에 어느새 나타나 의자를 잡아주기도 했다. 그리고는 결국 이경 대신 자신이 직접 창틀을 닦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경의 팔을 터프하게 잡고서 끌고 가는 한강의 모습을 본 해영의 아내 화준(문희경)이 “한강씨 너무 멋있죠? 김주원보다 더 멋있는 거 같아”라는 대사로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을 언급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줬다.
 
조현재의 샤워신을 본 시청자들은 “술자리 유혹 마다하고 퇴근해서 49일을 본 보람이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눈보신(?)에 귀호강(?) 제대로 했네요. 작가님께 무한 감사~”, “오늘은 조현재 샤워씬이 나를 울리는구나!”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진 몸매에 멋진 노래솜씨더군요. 하지만 여자들 눈만 높아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라고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급 3천원의 프리랜서 알바’로 써달라며 황당한 떼를 쓰는 송이경과 놀리는 재미에 시급을 깎다가 “다른 프리랜서 알바 찾아볼게요”라며 돌아서는 이경의 모습에 당황해 ‘시급 4500원’으로 얼떨결에 계약하는 한 강의 모습 등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펼쳐지게 될 티격태격 아옹다옹 ‘한송 커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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