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송중기, ‘올 수’ 엄친아의 엉성한 매력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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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수남’ 송중기가 기존의 완벽한 이미지를 버리고 엉성한 남자의 허술한 매력을 발산했다.

송중기는 7일 발간되는 스타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에서 천진난만함과 영리함을 자유롭게 오가는 ‘송중기로 살아남기’라는 주제의 화보를 공개했다. 그동안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해 보이던 송중기가 멍한 표정의 ‘허당 멍중기’로 변신한 모습이 의외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빨간 피케 티셔츠에 붉은 장미를 손에 들고 여심을 사로잡을 청초한 눈빛을 보내거나, 선글라스를 쓴 채 강풍기에 얼굴을 대고 장난치는 스마트한 이미지 속의 코믹함 등을 다이내믹하게 연출했다. 의상은 남성미 물씬 풍기는 랙 앤 본의 카키색 트렌치코트부터, 시크한 헬무트 랭의 블랙 슈트, 셔츠에 컬러풀한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의 타이를 매치해 위트 있는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송중기는 이번 하이컷과의 화보 촬영장에서 ‘올 수’ 성적표의 진실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송중기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고등학교 시절 ‘올 수’ 성적표가 공개된 것과 관련,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그 이전 학년의 성적표가 공개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제작진에) 참 감사한 게 어쩌면 ‘올 수’ 나온 부분만 딱 캡처를 해서 썼더라. 내가 학교 공부를 시작한 시점이 중3 말에서 고1 무렵이었다. 다행스럽게도 그 이전 성적표는 공개하지 않았더라. (중학교 때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하다 부상을 당해) 운동을 그만 두면서 갑자기 공부를 시작한 탓에 그 전과 후의 격차가 무척 컸다.”

한편, 현재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를 촬영하고 있는 송중기는 극중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한예슬에 대해 “누나는 비타민 같은 여자”라며 “평소 대화할 때 리액션이 아주 크다. 목소리 톤도 높고 표정이 밝기 때문에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평소 늘 이상형으로 꼽아온)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에서 한예슬로 이상형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일 초의 망설임도 없이 “미란다 커에서 이상형이 바뀌려면 아직 몇 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미란다 커에 대한 초지일관 순애보를 드러냈다.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멀티숍 블리커와 함께한 송중기 화보는 4월 둘째 주 발간되는 하이컷 50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송중기의 미공개 화보는 하이컷 온라인(http://www.highcut.co.kr)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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