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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SBS 스페셜 '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에서는 국내 1호 트렌스젠더 연예인으로 데뷔 10년째를 맞은 하리수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하리수의 어머니 김부미 씨는 "몇 장 남지 않았다"며 하리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족 앨범 속에 보관된 과거 사진들을 꺼내 보였다. 사진 속 하리수는 초등학교 입학 전 5~6세 가량으로 인형을 들고 있거나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등 여자 아역배우처럼 고운 얼굴과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부미 씨는 사진들을 가리키며 "어렸을 때부터 늘 사진을 찍으면 얼굴에 손을 고이 올려놓은 이런 포즈를 취했다"고 회상했다. 수술 전부터 왠만한 여자 못지 않는 미모를 자랑했다는 것.
이어 "저런 딸을 낳아 10년 동안 가슴앓이를 많이 했다. 정작 본인은 어떻겠냐"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의 동창들 역시 “여성이었으면 차라리 나을 정도로 여성스러웠기 때문에 수술을 하고 나서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항상 앞주머니에 손을 넣고 종종걸음으로 걸어다니던게 생각난다”고 학창 시절 하리수의 모습을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하리수는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데뷔 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며 어린 조카들의 대학 등록금까지 마련한 사실도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리수는 우리나라 최초 트렌스젠더 전용 극장을 개관한 근황과 함께 남편 미키 정에 대한 미안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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