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배우 소지섭, 프로 복서도 능가할 ‘복싱 삼매경’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복서로 완벽 변신 예정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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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복싱 삼매경에 빠졌다.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순정파 복서 역할을 맡게 된 소지섭이 완벽한 변신을 위해 강도 높은 복싱 훈련을 받고 있는 것. 소지섭은 혹독한 훈련을 소화해내며 복서로서의 변신에 힘을 쏟고 있다.

평소에도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체력 관리에 힘써왔던 소지섭은 이번 영화 출연을 계기로 좀 더 철저한 운동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소지섭은 줄넘기와 유산소 운동 등으로 기초 체력을 단지는 것은 물론, 샌드백(sandbag) 치기와 섀도복싱(shadow-boxing), 스파링(sparring) 등 프로권투선수에 준하는 훈련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실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셈.

무엇보다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소지섭은 복싱에 대한 강한 집중력으로 기대 이상의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 영화에서 선보일 소지섭의 복싱과 격투기 실력이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 중 하나다. 특별히 소지섭은 영화에서 현직 K1 격투기 선수인 위승배와 직접 시합을 벌일 예정이어서 현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열혈 복서로 변신, 땀에 흠뻑 젖어 복싱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소지섭이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 또한 드높은 상태다.

특히 소지섭이 맡은 철민이라는 역할은 한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거칠지만 희생적인 사랑을 펼쳐 보이는 인물. 야성미 넘치는 남성적 매력뿐만 아니라 한 여자를 향한 해바라기 같은 순정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이는 배우 소지섭이 갖고 있는 특유의 아우라와 미묘하게 일치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왔던 소지섭이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애틋하고 절절한 정통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도 팬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는 부분.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절절한 사랑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섭 광풍’을 몰고 왔던 소지섭이 이번 영화에서도 또 한 번 여심을 뒤흔들 ‘소지섭표 멜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팬들의 ‘열혈 관심’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영화 <오직 그대만>의 첫 크랭크인 현장에서 여지없이 반영됐다. 당시 촬영장은 소지섭을 보기 위해 몰려든 소녀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던 것. 촬영장을 찾은 소녀팬들은 트위터로 소지섭의 촬영장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소지섭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클래식컬한 멜로 영화가 될 <오직 그대만>은 복싱 선수인 한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절절하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 <꽃섬>, <거미숲>, <소풍> 등으로 유명한 송일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소지섭과 한효주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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