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브라질 명예영사 취임

"한-브라질 가교역할 충실히 하겠다"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브라질 명예영사로 취임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 성북동 주한 브라질 대사관저에서 열린 브라질 명예영사 취임식에서 에드문두 후지타(Edmundo Sussumu Fujita) 주한 브라질대사로부터 명예영사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현정은 회장은 앞으로 한국과 브라질 양국 간 교류 증진과 경제·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최대국가 브라질과 산업·문화 등 다방면으로 교류가 확대되는 추세다"며 "한국과 브라질의 동반자적 관계가 더욱 긴밀해져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대그룹 관계자는 "올해 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Dilma Vana Rousseff) 대통령을 맞이한 브라질이 한국의 대표 여성 경영인인 현정은 회장을 명예영사로 위촉한 것은 그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정은 회장은 부친인 故 현영원 현대상선 前 회장이 1994년부터 2006년까지 파나마 명예총영사를 역임한 바 있어, 부친에 이어 중남미 국가와의 인연을 지속해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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