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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오는 6월 9일부터 청담동의 킹콩 극장과 난타 전용 극장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OTM청담아트홀(구 KS청담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관객을 만난다.
지금까지 800회 이상 공연을 지속해온 진기록을 보유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세빌리아의 이발사’. 처음 막이 올랐을 때에는 우리말로 노래를 부르고 대화적인 선율 부분을 과감하게 대사로 처리하는 드라마틱 오페라를 처음 선보이며, 오페라계의 이단아로 불렸다. 그러나 등장인물들의 감성을 우리말로 고스란히 느끼며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친숙하게 배우와 같이 호흡하고 장면 마다 큰 박수와 환호로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 할 수 있는 장을 연 이 새로운 오페라의 도전은 문화적 욕구에 목말라온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지난 1월 오페라 공연으로서는 장기간 공연인 2달에 걸친 한화손해보험 세실극장에서의 공연에서 관객들은 “오페라의 새로운 맛을 느꼈다”며 “보는 내내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다” “유쾌, 상쾌, 통쾌 했다.”고 호평했다.
2달에 걸친 장기간의 공연을 하였음에도 불과하고,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오페라에 대한 관객들의 공연연장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제작사인 ‘전문예술법인’ OTM은 관객들의 기대와 호응에 부응하고자 OTM청담아트홀에서 7개월의 오픈런으로 공연을 준비하며 보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관객들과 오페라의 체감거리를 좁히며 오페라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전문예술법인’ 오티엠 측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익숙지 않은 의상을 입은 채 음악만으로 감동을 주긴 굉장히 어렵다”고 밝히며 관객과의 공감대가 부족한 우리 오페라의 현실을 지적했다. 오페라는 극의 전개와 내용보다는 음악만이 강조돼 사전지식과 자막 없이는 볼 수 없는 장르로 인식되어져 점점 관객과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
이어 오티엠 측은 “작품에 대한 우리만의 해석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가하는 반성과 함께 새로운 오페라 만들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관객과의 공감대를 극대화하는 오페라 만들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6월 9일부터 OTM청담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우리말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오페라의 대중화에 방점을 찍어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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