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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은 9일 이데일리SPN에 "`나가수` 임재범이 부른 `빈잔`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이 노래가 어떻게 이처럼 편곡되고 새롭게 불릴 수 있는지 놀랍다. 크게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디너쇼 때문에 직접 생방송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여기저기에서 전화를 받고 나중에 `나가수`를 챙겨 봤다"며 "훌륭한 후배가 제 노래를 훌륭히 소화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
또 남진은 후배 가수들이 우리 가요를 새롭게 부르는 것에 대해 언제든 환영이며 많이 불러줬음 좋겠다고 했다. 그는 "'빈잔'은 가사도 멋있고 참 잘 만든 노래다. 우리 가요를 젊은 세대들이 다시 불러주고 많이 알려주니까 기분도 좋고 자랑스럽고 보람도 느꼈다"고 전했다. '나는 가수다'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나는 것에 대해선 "새로운 시도들에 있어선 긍정적이다"고 견해를 내비쳤다.
또한 그는 "`나가수`를 통해 (임재범 같은) 좋은 가수들의 활동이 더욱 많아져서 다른 좋은 곡들도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곡들로 재탄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앞서 임재범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나가수'에서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란 미션에서 평소 술 한 잔을 하면 즐겨부르곤 한다는 남진의 '빈잔'을 선곡, 티베트 수도승을 연상케하는 최저음과 록커다운 고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이날 임재범의 병원행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재범은 무대에 앞서 "사실은 몸이 정상이 아니다. 감기 몸살이 너무 심해서 그저께 열이 40도까지 올라갔다. 거의 목소리가 안 나오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간절히 소망하건대 아픈 것 때문에 무대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저를 있게 해 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라며 프로정신을 보여줬다.
이날 임재범은 1차 경연에서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른 박정현에게 돌아갔으며,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부른 BMK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보아의 '넘버원'을 부른 이소라가 2위,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부른 김범수가 3위,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부른 윤도현이 5위, 김건모의 '미련'을 부른 김연우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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