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가수 '란' 신곡 ”그까짓 사랑 참..“ 부르다 폭풍눈물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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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얼마전 신우신염으로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했던 가수 란이 새로운 디지털싱글 ‘그까짓 사랑 참...“을 발표한다.

빠르고 복잡한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는 현재 가요계에서 이번에 선보일 란의 새로운 노래 “그까짓 사랑 참...”은 어쿠스틱한 반주에 일체의 코러스도 없이 란의 목소리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다.
 
란과 많은 앨범작업을 통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작곡가 필승불패와 작곡가 김두현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기존의 작품들과는 차별화되어, 사랑에 비관적이고 회의적인 나에 대해 담담하지만 호소력있게 표현하여 란의 보이스를 극대화한 잔잔한 발라드곡이다. “사랑했던 사람을 보내고 이별의 그늘에 남겨져 역시 내가 그렇지...” 하면서 자책하는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애절하고, 하루하루가 사랑없이는 살 수 없어 무너져가는 모습이 많은 공감을 자아내고 어쿠스틱한 기타선율이 잔잔한 보이스와 잘 조화가 돼 한편의 아름다운 멜로영화를 감상하는 듯, 빠져들게 만든다. 자칫 단조로울수 멜로디를 ‘MC한새’가 참여해 란의 목소리와 MC한새의 랩이 좋은 울림을 형성해, ‘나는가수다’로 시작해 새롭게 형성된 가요계 트렌드인 ‘추억,복고’에 따라가면서도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 탄생되었다.

한편 란은 이번 노래를 잘 녹음하고 있다가 갑자기 폭풍눈물을 흘려 녹음실에 있던 관계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한동안 녹음을 중단하고 맘을 추스르고나서 간신히 녹음을 끝내고 난후 란은 “노래의 가사가 자신의 지금 처한 상황과 너무도 비슷하고 또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서 갑자기 그렇게 됐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란은 현재 어렸을적 돌아가신 아버지와 데뷔앨범이 나온지 얼마안되 돌아가신 어머니의 빈자리를 홀로 가슴으로 채우고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란의 소속사측은 “지금 가요계의 흐름은 잘 알고 있지만, 흐름을 떠나 순수하게 노래만으로 어필했으면 좋겠고 이 노래가 대중들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더 다양화 되는 한부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작동기를 밝혔다.

란의 어쿠스틱한 도전은 13일 멜론,도시락,벅스등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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