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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는 7일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18회 분에서 한없이 강인하면서도 때로는 부드러운 ‘진짜 남자’의 면모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여심을 뜨겁게 달궜다.
극중 한강(조현재)은 지현(남규리)의 산소 호흡기를 떼려 했던 인정(서지혜)과 인정을 종용한 민호(배수빈)에게 미친 듯이 화를 내며 ‘버럭’하면서도, 지현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우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펼쳐냈다. 특히 지현을 다시 살려내고픈 간절한 마음에 오열하며 ‘폭풍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한강은 우연히 발견한 지현의 카메라에서 친구들의 충격적인 인터뷰 내용을 본 후 해원(손병호)에게 “아저씨, 지현이 살리고 싶어. 살았으면 좋겠어. 너무 가엾어, 너무 가여워”라며 오열했다. 인터뷰 동영상을 본 한강은 오직 지현을 살려야겠다는 절박함에 서우(배그린)를 찾아가 “그래, 의학적으로는 지현인 죽은 거지... 하지만 죽는다고 인연이 끊어지는 건 아냐”라는 진심어린 말로 서우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또 지난 11일 방송된 17회 분에서 송이경의 몸을 한 지현과 처음으로 백허그를 하며 진심어린 마음을 교환했던 한강은 마치 송이경에게 이야기 하듯 “지현이한테 나중에 깨나서, 지금 하고 싶은 말 꼭 해달라고 전해줘요. 그리고, 인사 없이 가지 말라고... 우리 엄마처럼은 가지 말라고”라는 말로 애잔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에이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지현을 지켜내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고군분투하는 ‘구세주 한강’의 강인한 모습이 계속 담겨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현의 병실을 밤새 지키던 한강은 지현의 산소 호흡기를 떼려했던 인정을 발견하고는 “니가 사람이야?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어?” “지현이가 뭘 잘못해서...!”라고 ‘폭풍 버럭’ 하는가 하면, 인정을 종용한 민호를 찾아가 “지현이가 없어지고 나면, 난 어떡할래? 난 멀쩡한 내 몸, 내 영혼, 내 능력으로 평생 니 옆에 붙어 다닐 수 있는데...”라며 ‘서늘한 경고’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신가산업의 부도를 막기 위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지자 미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투자금을 받기 위해 돌연 미국행을 택하는 등 다시 한 번 지현을 위한 ‘구세주 한강’의 면모를 선보였다. 자신의 회생보다도 아버지 회사를 먼저 걱정했던 지현의 마음을 헤아린 한강으로서는 그동안 반목했던 아버지에게 손을 벌리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셈이다.
한강이 차마 지현에게 미국에 다녀온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지현의 방문에 손을 얹은 채 혼잣말로 “잘 지내고 있어라”라고 작별인사를 남기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그외 한강은 지현의 ‘비공식 연인’으로서 지현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가 되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포옹한 다음 날 머쓱해하는 지현을 위해 함께 장을 보고 근사한 아침식사를 차려주는가 하면 ‘알바비’ 명목으로 돈을 내밀며 “맛있는 거 사먹으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다. 이어 “비밀금고, 이중장부 다 잊고 시간 잘 쓰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 듬직한 남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시청자들은 “마지막까지 지현 만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강 모습에 완전 반했다. 그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감동 그 자체다!” “지현이 눈을 뜬 것이야말로 ‘한강의 기적’이 아니겠는가! ‘구세주 한강’ 만세!”라고 ‘한강 예찬론’을 펼치며, 한강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조현재의 연기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지현이 극적으로 눈을 뜨는 장면이 엔딩 장면에 담겨지면서 시청자들은 크게 안도하며, 앞으로 2회 남은 상황에서 결말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또한 49일 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할 지현과 ‘지현바라기’ 한강이 앞으로 어떤 사랑을 펼쳐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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