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다해, 은은한 ‘연보랏빛 가발’ 쓴 채 피리 연주… ‘도발적 매력’ 폭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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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이다해가 연보랏빛 머리로 3단계 파격변신을 감행한다.

이다해는 30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제작 커튼콜미디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1회 방송분에서 빨간 머리, 금발 머리에 이어 연보랏빛 가발을 쓰고 등장해 도발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이다해가 연보랏빛 가발을 머리에 쓴 채 피리를 부는 여인으로 변신한 이유는 일본 양부모 때문에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살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술집에서 일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다양한 컬러의 가발을 쓴 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다해는 손님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퍼포먼스로 피리 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5월 일본 후쿠오카의 한 주점에서 진행된 이 촬영은 인생의 바닥까지 내려간 장미리가 술집에서 취객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장면. 가슴이 깊게 패인 타이트한 슬리브리스 검정 원피스에 은은한 연보라빛 가발을 착용한 이다해는 초점 없는 눈빛으로 장미리의 깊은 슬픔을 완벽하게 펼쳐냈다.

특히 술집 취객들로 등장하는 일본인 연기자들이 거나하게 취한 모습을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연기해 이다해가 피리 부는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후문. 이다해 또한 피리부는 모습을 통해 처연함이 느껴지는 감정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 장면에 어울리는 가발과 의상을 찾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이다해의 노력이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는 촬영스태프들의 전언이다.

제작사 측은 “일본 술집에서의 장미리는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되며 살고 싶어서 몸부림치는 처절한 모습을 보여준다”며 “장미리 내면의 안타까움과 절망을 표현하기 위해 이다해가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이다해가 연기해 낼 장미리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져달라”고 전했다.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결국 거짓말 때문에 모든 것을 물거품처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이다. 또한 탐욕스런 욕망을 가진 이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가 사랑과 파멸의 사이에서 갈등과 화해를 하게 되는 정통 멜로물이다.

사진=커튼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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