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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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이인혜, <광개토태왕> 위해 자나깨나 연습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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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이인혜가 ‘연습벌레’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얻을 전망이다. 요즘 자나 깨나 액션 연습에 몰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인혜는 오는 6월 4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연출 김종선)에서 ‘약연’ 역을 맡아 여전사로 파격 변신에 나섰다. 약연은 고구려 대장군인 고무의 고명딸로 장군인 아버지를 따라 전장을 누비며 자라 사내 못지않은 용맹함과 대담함은 물론 뛰어난 무술 실력까지 갖춘 여인이다.
 
이인혜는 촬영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무술팀 스태프들을 열심히 괴롭히며(?) 무술, 검술 등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포스터 촬영 중에도 무술팀의 지도를 받으며 섬세하게 자세와 기술을 잡아나가는 열의를 보였다 (사진).
 
이인혜는 “담덕(이태곤, 왕명: 광개토태왕)과 전장을 누비며 특별한 전우애를 키워나가는 역할이다. 그래서 이태곤과 촬영을 많이 하는데, 선배님이 거의 대역 없이 촬영하시기 때문에 나도 대역을 거의 안 쓰려고 노력한다. 은근이 경쟁심이 붙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태곤 역시 “이인혜가 액션신을 거의 대부분 스스로 소화하는 모습에 적잖이 놀랐다. 엄친딸이라서 그런가? 액션도 공부하듯이 열심히 연습하는 열의다 대단하다”며 극찬했다.
 
제작진은 “이인혜가 지적이고 발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다르다. 촬영과 연습을 거듭하면서 여장부다운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광개토태왕’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릴 80부작의 대하드라마. 대하사극의 명가 KBS가 야심차게 내놓은 2011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광개토왕의 생애를 통해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를 복원하고 21세기 대한민국의 경영전략을 모색한다는 의도다.
 
특히 ‘왕과 비’, ‘태조왕건’, ‘대조영’ 등 작품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은 사극 연출의 대가 김종선 PD가 4년 만에 연출을 맡아 방송가 안팎의 집중적인 이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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