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엽-에코브릿지 ‘나가수’ 이후 다시 뭉쳤다

신인 여성 보컬 그룹 ‘아이 투 아이’ 캐스팅부터 데뷔까지 직접 제작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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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에서 ‘짝사랑’, ‘잊을께’를 통해 감각적인 편곡 능력을 뽐내며 뮤직 디렉터로서의 실력을 검증 받은 정엽과 에코브릿지. 싱어송라이터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이 프로듀싱 팀 ‘허니듀오’로 다시 한 번 뭉쳤다.

정엽-에코브릿지가 힘을 합친 이유는 ‘여자 브아솔’로 불리는 신인 여성 보컬 그룹 ‘아이 투 아이(Eye To Eye)’ 때문. 두 사람은 소속사 후배 가수들의 데뷔를 책임지라는 특명을 받았고, 이들의 데뷔 앨범을 책임지는 프로듀서를 맡았다. 사실 ‘아이 투 아이’의 맴버 3명 모두 정엽이 직접 캐스팅 했으며, 에코브릿지와도 거의 7~8년 전부터 함께 음악을 했던 후배들 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데뷔 앨범에 본인들의 평소 스타일과 다른 그루브가 강조된 곡 ‘남자답게’를 작사/작곡하여 후배들에게 선물했으며, 이 곡은 ‘아이 투 아이’의 데뷔 타이틀곡으로 낙점되었다.

정엽과 에코브릿지는 그 파트너십이 끈끈하기로 유명하다. 군악대 복무 시절부터 ‘슈가 두 허니’라는 이름을 만들고 함께 곡 작업을 해 온 두 사람은 이후 끊임없이 음악적으로 교류하며 많은 수작들을 만들어 왔다. 대표적인 그들의 합작품이 명곡 반열에 오른 ‘Nothing Better'. 이 곡 외에도 정엽의 대부분의 곡과 ’이승기‘, ’김범수‘, ’샤이니‘ 등 유명 가수들에게 주었던 곡들,  그리고 각종 OST까지 모두 에코브릿지와 정엽의 작곡팀 ’허니듀오‘의 작품이며, 에코브릿지의 솔로 곡들에서도 정엽이 보컬 피처링으로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허니듀오’라는 팀 이름을 정식 등록시키고 작사/작곡 파트너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정엽과 에코브릿지. 가수가 아닌 송라이터로서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는 그들이, 과연 프로듀서로의  ‘아이 투 아이’의 성공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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