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하반기 우리 경제는 상반기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일 오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 전반과 유가·원자재 가격 및 환율 등 주요 경제변수의 동향을 살펴보고, 하반기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한국의 지난 50년 경제성장을 회고하며 "기적의 지난 50년을 넘어 새로운 희망 100년을 위해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해야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강조한 후, 최근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이 지속되기를 당부했다.
◆ 세계경제 회복세 지속, 한국경제는 올해 4.2% 성장 전망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하반기에도 세계경제의 회복세는 지속되겠지만 미국 및 유럽경제의 불확실성 잔존, 중국의 긴축정책, 일본의 대지진 영향 등으로 세계경제의 성장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중동사태에 따른 국제유가의 향방과 선진국의 재정상황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추이가 향후 세계경제 회복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4.2%, 경상수지 흑자는 112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재정정책 측면에서 재정건전성 제고, 통화정책 측면에서 금리 정상화, 금융정책 측면에서 가계부채위험 완화, 외환정책 측면에서 급격한 자본 유출입 방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유가 연평균 102달러 예상, 원·달러 환율 중장기적 하향세 지속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상반기에는 세계경제 회복으로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큰 폭 상승이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이뤄져 금년 평균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102달러로 전년대비 31.3% 상승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올해 자연재해 및 중동·북아프리카 사태, 유럽재정위기 가능성 등 시장위험요인이 산재한 만큼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과도한 물가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석태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경제 펀더멘털의 호조를 바탕으로 환율의 장기적인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올해 3분기에 1030원, 4분기에는 1025원선을 예상했다.
또한 기준금리와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이고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며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지겠지만, 금리 정상화 자체는 내년까지 지속돼 앞으로 1년 내에 4.0%까지 점진적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는 정보혁명, 융합혁명, 모바일혁명으로 규정되는 경영환경 변화를 제시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Data Analytics'(데이터 분석의 전략적 중요성), 'Creative & Collective'(창의적 개인을 효율적 협업조직으로 형성), 'Smart Working'의 세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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