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로맨스타운 김민준-민효린, ‘외바라기 베드신’… 본격 4각 로맨스 가동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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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타운’ 김민준과 민효린이 애틋한 ‘외바라기 베드신’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6월 8일 수요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제작 CJ E&M, 에넥스텔레콤)' 9회분에서는 그동안 김민준(김영희)을 향한 외바라기 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던 ‘발칙다겸’ 민효린(정다겸)이 성유리-정겨운-김민준의 러브라인에 합세해 ‘사각로맨스’에 불을 지필 예정.
 
극중 김영희와 정다겸은 한 집에서 더 나아가 한 침대에 누워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그 동안 영희는 스무살 다겸을 친동생, 가족처럼 생각해왔던 상황. 자신은 다겸에게 빨간불 파란불을 알려주는 ‘신호등’이라고 말하며 다겸의 적극적인 대시를 모른 척 넘겨왔다. 따라서 베드신으로까지 급속도로 진전된 데에는 특별한 우여곡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촬영은 최근 안성시에 마련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베드신 때문에 많이 긴장되지 않냐는 질문에 김민준은 “베드신보다 상의탈의가 사실 더 걱정됐다”는 특유의 재치있는 대답으로 현장을 달궜다. 제작진에서는 “김민준이 베드신을 위해 며칠 전부터 식단조절을 하고 틈나는 대로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김민준은 또 극 중에서 순금(성유리)은 너무 튕기고, 다겸(민효린)은 너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데 두 스타일의 여자 중 어떤 여자가 더 끌리냐는 말에 “적당한 밀당이 좋은 것 같다. 반반씩, 너무 튕기지도 너무 적극적이지도 않게 적당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상큼한 매력으로 한층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민효린은 다겸 같은 짝사랑을 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겸을 연기하며 짝사랑은 너무 힘들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다. 나라면 진작에 포기했을 것 같다. 상처받을 사랑이면 마음을 일찌감치 접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희처럼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상대는 어떻냐고 묻자 “너무 나이가 많아도 거리감이 느껴져서 다가가기 힘들 것 같다. 4-5살 차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고 발랄한 미소로 답했다.
 
최근 영희는 거금으로 아파트를 계약하는 등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둘러싸인 노순금에게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노순금은 주인집 아들 강건우(정겨운)와 사랑을 싹 틔우느라 바빠 영희를 쳐다볼 겨를도 없다고 말해 영희의 마음을 애태웠다.
 
반면 다겸은 언제나처럼 마누라같이 영희를 챙기며 섹시한 매력까지 어필하고 앙큼맞게 뽀뽀도 해보지만 영희는 다겸을 한참 어린 여동생일뿐 ‘나무토막’처럼 전혀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굳게 벽을 쌓아 놓은 상태. 그 동안 듣고만 있던 다겸은 버럭하는 성질을 한껏 발산, “피가 통했어? 성이 같어?! 내가 왜 여동생이야?!”라고 영희에게 대들며 자신의 짝사랑에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항상 영희 옆에 있어준 다겸이의 소중함을 영희가 모르는 것 같다. 두 사람이 함께 나오면 보는 사람도 재미있는데 본인인 영희는 왜 자기 짝을 못 알아보나”라며 영희다겸 커플이 이뤄지길 기원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영희도 자신의 마음에 아직 확신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1번가의 다른 주인들처럼 특권의식을 갖거나 냉랭하지 않고 식모들에게도 인간의 애정과 관심을 갖는 영희와 상처를 받는 중에도 두려움 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다겸의 순수한 마음을 예쁘게 봐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KBS 2TV‘로맨스 타운’은 성유리-정겨운-김민준-민효린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인물들의 속마음이 더욱 솔직하게 드러나고 로또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더욱 긴박감 넘치게 전개될 예정. 드라마 ‘로맨스 타운’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CJ E&M, 에넥스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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