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고창석 , <고지전> 통해 습득한 야생본능 ‘1박2일’서 빛 발하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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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단 하나의 휴먼대작으로 한국전쟁의 고지전투를 최초로 조명한 영화 <고지전>(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감독: 장훈)에서 악어중대 상사 양효삼 역을 맡은 고창석이 생애 첫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숨겨둔 예능 본능을 발휘했다. 특히 6개월여 기간 동안 영화 <고지전>을 촬영하며 익힌 야생 본능을 그대로 방송에서 표출하여 시청자들에게 ‘귀요미 중년’으로 눈 도장을 찍어, 다음주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출연 분량에 관계없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씬 스틸러로 벌써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창석의 존재감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빛났다. 지난 주말 고창석은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1박2일’에 출연하여 숨겨진 예능 본능을 발산하며 동료 연기자들과 기존 멤버들의 배꼽을 사로잡았다.

고창석의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이 ‘1박 2일’이라는 점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 그는 얼마 전까지 ‘전쟁 휴먼대작’ <고지전> 촬영을 위해 6개월여 동안 경상남도 함양에 위치한 ‘백암산’에서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 아무리 영화 촬영이라고는 하나 장비 하나 옮기는 것도 쉽지 않았던 백암산 세트장에서 그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거의 야생에 가까운 생활을 해왔다. 추운 겨울에는 주변에서 주워온 나뭇가지를 이용해 모닥불을 때기도 하고, 지형의 특성 때문에 간식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현장 상항 때문에 개인적으로 챙겨온 고구마, 옥수수 등을 모닥불에 구워먹기 일쑤였다.

장훈 감독 역시 가장 전투 액션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배우로 ‘고창석’을 꼽기도 했다. 그 만큼 고창석의 환경 적응력은 ‘으뜸’ 이었던 것. 특히, 아직 차가운 바닷물 입수는 지난 겨울 영하 2~30도를 오가는 추위 속에서 비를 맞으며 촬영한 경험까지 있어 별로 어렵지 않았다고.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고창석의 또 다른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고지전>은 휴전협상의 시작과 함께 모든 전쟁이 고지전으로 돌입한 한국전쟁 마지막 2년간의 전쟁을 통해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한국 전쟁영화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가장 주목 받는 명품대작의 뜨거운 감동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오는 7월 21일에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1박2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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