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눈물의 여왕 성유리, 한밤 중 또 폭풍 눈물 ‘무슨 일이?’

김영주 기자
이미지
눈물의 여왕 성유리가 또 한 번 폭풍 눈물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22일 방송될 KBS 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제작 CJ E&M, 에넥스텔레콤)' 13회에서 성유리가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맘 아파하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병실키스' '소주키스' '토끼키스' 등을 나누며 키스 종결 커플로 등극하는 등 달달한 분위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성유리(순금)-정겨운(건우) 러브라인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일까. 한밤중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정겨운을 차갑게 바라보는 성유리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성유리는 눈물신을 찍기 위해 감정을 추스르느라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컴퓨터로 직접 프린트해 플라스틱 폴더에 끼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지문과 대사를 읽고 또 읽으며 감정신을 연기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었던 것. 이날 촬영에서 성유리는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어쩔 수 없이 북받치는 서러움에 정겨운을 앞에 두고 펑펑 눈물 흘려야 하는 순금의 상황을 연기해야 했다. 연출진과 진지하게 분위기를 상의하고 심신을 가다듬은 성유리는 상대배우인 정겨운의 "우리 도망갈까?"라는 대사에 핑퐁처럼 여러 말들을 주고 받다 왈칵 눈물 쏟아내기 시작했다.

성유리의 물 오른 명품 눈물 연기에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두 사람을 바라봤다는 후문. 한 스태프는 "작고 여리여리한 성유리가 연기할 때는 딴 사람으로 변신한다"며 "온몸으로 웃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다 보면 가끔 넋을 잃을 때가 있다"며 성유리의 연기를 극찬했다.

성유리의 물 오른 명품 눈물 연기는 이미 여러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4회에서 극 중 돌아가신 엄마의 평생 소원이었던 내 집 장만을 한 뒤 딱히 알릴 곳이 없어 옆집 부자이자 자신의 로또를 100억 원에 사준 조성하(황룡)에게 전화를 걸어 "돌아가신 엄마의 평생소원이 집 장만이었다. 나 때문에 평생 식모 일만 하다 돌아가신 엄마께 이 돈으로 호강하게 해드리고 싶다. 엄마 고기 좀 실컷 사 먹이고 싶다"고 울부짖으며 펑펑 우는 장면은 '로맨스 타운'의 명장면으로 꼽힐 정도로 화제를 모았었다. 성유리는 이번 눈물 연기로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전혀 아깝지 않은 배우로 거듭날 예정.

제작사 측은 "극의 흐름에서 이 눈물을 기점으로 성유리의 마음에 커다란 결심이 선다"며 "드라마에서 100억 원을 가진 성유리보다 정겨운의 편지를 기다리던 성유리가 더 행복해 보이는 것은 비단 제작진뿐만이 아닐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성유리가 당첨된 100억 원 로또가 사실은 식모들의 것이었음이 밝혀져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로맨스 타운'은 당첨금을 몰래 50억 원씩 나눠 갖자는 이경실(엄수정)의 제안으로 스릴 넘치는 국면을 맞이한 상황. 로맨스와 추리극의 경계를 넘나들며 명품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는 '로맨스 타운'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